
정일우는 은강그룹 회장이자 탐정인 은선우 역을 맡았다. 영특한 두뇌, 잘생긴 외모, 실전용 근육, 타고난 운동 신경 등 겉으로 보면 모든 걸 갖춘 재벌 2세지만, 인간미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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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문석은 선우의 이중생활을 알고 있는 베프이자 변호사 겸 해커 양진모로 분했다. 송상은은세라의 절친이자 베이커리 빵야빵야의 대표 사나희 역으로 출연한다.
정일우와 권유리는 전작인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주인공 바우(정일우 분), 수경(권유리 분)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일우는 “저는 안정감이 있었다. 유리 씨와는 전작부터 호흡이 좋았다. 돈세라 역할이 유리 씨에게 찰떡 같을 것 같아서 기대감이 컸다. 저도 같이 작품 했던 배우와 다시 하는 게 처음이다. 연이어 하는 게 부담감도 있었지만 안정감과 설렘이 있었다”고 말했다. 권유리는 “저 또한 연달아 작품 하는 게 흔치 않은 일이라 감회가 남달랐다. 전생이 이어 현생까지 인연이 이어지는 것 같았다. 처음에 캐스팅 소식 나갔을 때 팬들이 ‘환생커플’이라고 애칭도 붙여줬다. 약간의 부담감은 있지만 잘 이겨내면서 열심히 촬영 중이니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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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점수에 대해서 정일우는 “전작에 비해서 친밀도는 플러스 10점이다. 100점 만점에 110점”이라고 자랑했다. 권유리는 “저는 거기에 90점 더해서 총 200점 하겠다”며 “전작에 비해 2배 더 좋아졌다”고 했다.
'굿잡'은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가 함께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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