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와 티파니가 5년 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넸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소시탐탐' 마지막회에서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은 데뷔15주년을 맞아 새롭게 발표한 타이틀곡 'FOREVER 1' 안무 연습을 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노래에 맞춰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고 윤아는 "5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바로 어제 만나서 연습한 것처럼 호흡이 착착 맞았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티파니도 " '역시 소녀시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15년 내공을 드러냈다.
이후 소녀시대는 그동안의 활동을 영상으로 봤고 유리는 "진짜 우리 안 한 콘셉트가 없었다"라며 "진짜 다양하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잠시 헤어지기로 했을 때 마지막 콘서트 영상이 나오자마자 윤아는 울컥했다. 윤아와 써니는 "(팬들이) 얼마나 기약 없이 기다렸냐, 차라리 처음부터 (4년이 아닌) 5년이라고 말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아쉬워했다.
티파니는 "8명 이렇게 다시 모여서 함께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해, 작은 것 하나에도 다 감사해"라며 감사함을 드러냈고 유리 역시 "잠시 잊고 살았는데 이제 다시 기억나는 게 진짜 15주년 된 것 같다"라고 감동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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