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맨파’는 몸으로 증명하는 남자 댄서들의 춤 싸움을 그리며 올여름 다시 한번 대한민국에 댄스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프로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과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 그리고 이들의 도전과 성장을 담아낸 드라마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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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를 이어 강다니엘이 MC로 나섰고, 보아가 파이트 저지로 나선다. 여기에 슈퍼주니어 은혁과 2PM 장우영이 새로운 저지로 합류했다. 보아가 ‘스트릿 시리즈’의 중심축이라는 최정남 PD는 새 얼굴들을 소개했다.
“은혁, 우영은 ‘스우파’를 너무 좋아하셨다. 그게 너무 감사했고, 은혁 저지님은 퍼포먼스디렉터를 하시면서 안무에 있어서는 뛰어나게 보실 수 있는 분이다. 우영은 데뷔 이전에 이미 베틀 신을 경험했다. 방송을 통해 그의 베틀 심사평을 예리하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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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은 파이트 저지로 새로 합류했다. ‘스우파’의 열혈 시청자였다고 밝힌 그는 ‘스맨파’ 합류 자체를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댄서들이 지속해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방송을 볼 때는 카메라 여러 각도에서 보이고, 편집을 통해 디테일한 부분들이 훨씬 많이 보이는데, 직접 참여하다 보니 보이는 부분이 한정적인 게 있더라. 디테일한 부분들은 제 선에서 볼 수 있는 건 보지만, 아쉬운 부분들은 있었다. 콘서트 연출을 하다 보니까 전체적인 쇼적인 부분, 사람들한테 뭔가를 어필할 수 있는 점들을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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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보는 입장에서 기분으로 보자면, 팀마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팀원들이 가진 평생 갈고닦은 춤의 장르가 독특하고 뚜렷하다. 베틀을 할 때도 그런 부분들이 너무 어려웠다. 똑같은 장르로 베틀을 붙지 않으니까 더 신중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그 안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냐는 현장에서의 판단을 냉정하게 하려고 했다.”
보아는 ‘스우파’ 출연 당시 ‘맵다’는 키워드로 표현한바. ‘스맨파’에 대해서는 “살벌한 얼음판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예측할 수 없고 그들이 가진 파워가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웃음기 하나 없는 진짜 살얼음판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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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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