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작전' 문소리./사진=조준원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BF.30994187.1.jpg)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문소리는 대한민국 실제 2인지아 이제 사채시장 대통령으로 불리는 강 회장으로 분한다. 문소리는 "남편이 1987년을 다뤘기 때문에 그 이후인 1988년은 내가 부창부수로 이어보고 싶었다. 80년대 감성은 내가 이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또 악역을 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문소리 남편 장준환 감독은 2017년 개봉한 '1987' 영화를 연출한 바 있다.
"욕망에 찌든 인물을 어떻게 추하면서도 멋있게 존재감있게 표현하는 게 큰 미션이었다"던 문소리는 캐릭터를 위해 진짜 1980년대 복고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그는 "레퍼런스를 많이 찾다가 김추자 선배님 스타일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내가 잠실에 살았다. 또 남동생이 당시 서울올림픽 개막식에 나갔다. 나도 올림픽 개막식 리허설을 보러 간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작전'은 오는 8월 26일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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