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 서인국이 권수현을 잡기 위한 함정을 팠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는 남한준(서인국 분)이 범인 차도원(권수현 분)의 약점을 이용해 잡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한준은 한재희(오연서 분)이 납치됐다며 일부러 차도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도원은 "형 감시하고 있었어요?"라고 남한준을 떠봤다. 이에 남한준은 "재희 위치 추적 되지? 위치 추적 좀 해 줘. 이 은혜는 잊지 않을게"라고 부탁했다.
이어 남한준은 "변태 사이코 패스 차도원, 감히 네가 날 갖고 놀아?"라며 반격을 꾀했다. 강력7팀을 불러모은 남한준은 "고풀이는 한 명이 아니라 세 명이였어"라며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아는 사람 차도원 검사가 범인이야"라고 밝혔다.
남한준은 차도원의 심리를 파악하며 "아버지에게 항상 인정받고 싶어 했었던 심리가 있었다"라며 "그 심리를 이용해서 걸려들었을 때 그때 잡는 거다"라고 제안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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