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오예≫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싱포골드' 한가인X '1박2일' 연정훈, 日 동시간 예능 격돌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싱포골드' 한가인X '1박2일' 연정훈, 日 동시간 예능 격돌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동시간대 예능으로 격돌하며 시청률 싸움이 불가피해졌다. 3년간 일요일 안방극장 '프라임 시간대'에서 동시간 1위를 기록하며 굳건한 왕좌 자리를 지키고 있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 맞서 SBS가 5년간 이어오던 '집사부일체' 대신 새 예능 '싱포골드'를 편성한 것. '1박 2일' 맏형 연정훈과 '싱포골드' 매니저실장 한가인의 집안 대결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SBS는 지난 18일 국내 최초 퍼포먼스 합창 배틀 '싱포골드'가 오는 9월 일요일 저녁 시간대로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BS 내부적으로 올해 하반기 예능 최대 기대작으로 꼽는 만큼 저녁 6시 30분이라는 프라임 시간대에 배치됐다. 이에 박진영은 'K팝스타5' 이후 6년 만에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이는 2017년부터 5년간 이어오던 '집사부일체'가 시즌 1을 마치고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제작진 측은 "재정비 기간을 가진 뒤 시즌2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시즌2 방송 예정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멤버 교체 여부도 현재까진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집사부일체'는 성적은 좋지 못했다. 잇따른 멤버 교체에도 계속해서 시청률 하락세를 그렸기 때문. 이에 '은초딩'이라는 확실한 캐릭터와 이승기와의 '1박 2일' 케미까지 있는 예능 경력 25년 차 은지원을 합류시켰음에도 시청률은 최저 2%대까지 떨어지며 존폐의 갈림길에 처했다. NCT 도영이 막내로 추가 합류했지만, 여전히 시청률은 4%대 이상을 올라가지 못했다. 결국 오랜 시청률 부진 끝에 재정비라는 결정을 내린 '집사부일체'. 그 공백을 '싱포골드'가 메꾸게 됐다.
무엇보다 '싱포골드'에는 박진영, 김형석, 리아킴, 이무진 등 가수와 작곡가, 안무가들 속 '한가인'이라는 존재감이 눈에 띈다. 한가인은 참가팀을 물심양면 지원해줄 '매니지먼트 라인'으로 활약할 예정. 최근 종영한 '써클 하우스'에서도 사연자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자신의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많은 화제를 모은바. 앞서 공개된 포스터 속 한가인의 '전 항상 제이 엄마라고 해왔었는데, 자기 이름을 달고 노래하시는 모습에 너무 울컥해서 눈물이 안 멈춰요'라고 쓰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선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한가인이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이 살짝 내비쳐 그의 반전 매력까지 기대케 한다. 한가인이 출연하는 '싱포골드'와 동시간대 맞붙는 예능이 한가인 남편 연정훈이 출연 중인 '1박 2일'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연정훈은 '1박 2일'서 맏형 역을 맡아 시즌4의 든든한 중심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 특히 지난 4월에는 한가인이 '1박 2일'에 출격해 달달한 부부 모습을 보였기에 5개월만 동시간대 적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시청률 경쟁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동시간대 예능으로 격돌하며 시청률 싸움이 불가피해졌다. 3년간 일요일 안방극장 '프라임 시간대'에서 동시간 1위를 기록하며 굳건한 왕좌 자리를 지키고 있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 맞서 SBS가 5년간 이어오던 '집사부일체' 대신 새 예능 '싱포골드'를 편성한 것. '1박 2일' 맏형 연정훈과 '싱포골드' 매니저실장 한가인의 집안 대결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SBS는 지난 18일 국내 최초 퍼포먼스 합창 배틀 '싱포골드'가 오는 9월 일요일 저녁 시간대로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BS 내부적으로 올해 하반기 예능 최대 기대작으로 꼽는 만큼 저녁 6시 30분이라는 프라임 시간대에 배치됐다. 이에 박진영은 'K팝스타5' 이후 6년 만에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이는 2017년부터 5년간 이어오던 '집사부일체'가 시즌 1을 마치고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제작진 측은 "재정비 기간을 가진 뒤 시즌2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시즌2 방송 예정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멤버 교체 여부도 현재까진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집사부일체'는 성적은 좋지 못했다. 잇따른 멤버 교체에도 계속해서 시청률 하락세를 그렸기 때문. 이에 '은초딩'이라는 확실한 캐릭터와 이승기와의 '1박 2일' 케미까지 있는 예능 경력 25년 차 은지원을 합류시켰음에도 시청률은 최저 2%대까지 떨어지며 존폐의 갈림길에 처했다. NCT 도영이 막내로 추가 합류했지만, 여전히 시청률은 4%대 이상을 올라가지 못했다. 결국 오랜 시청률 부진 끝에 재정비라는 결정을 내린 '집사부일체'. 그 공백을 '싱포골드'가 메꾸게 됐다.
무엇보다 '싱포골드'에는 박진영, 김형석, 리아킴, 이무진 등 가수와 작곡가, 안무가들 속 '한가인'이라는 존재감이 눈에 띈다. 한가인은 참가팀을 물심양면 지원해줄 '매니지먼트 라인'으로 활약할 예정. 최근 종영한 '써클 하우스'에서도 사연자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자신의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많은 화제를 모은바. 앞서 공개된 포스터 속 한가인의 '전 항상 제이 엄마라고 해왔었는데, 자기 이름을 달고 노래하시는 모습에 너무 울컥해서 눈물이 안 멈춰요'라고 쓰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선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한가인이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이 살짝 내비쳐 그의 반전 매력까지 기대케 한다. 한가인이 출연하는 '싱포골드'와 동시간대 맞붙는 예능이 한가인 남편 연정훈이 출연 중인 '1박 2일'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연정훈은 '1박 2일'서 맏형 역을 맡아 시즌4의 든든한 중심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 특히 지난 4월에는 한가인이 '1박 2일'에 출격해 달달한 부부 모습을 보였기에 5개월만 동시간대 적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시청률 경쟁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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