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사진제공=KBS
'이별리콜'/사진제공=KBS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해 쌍둥이 딸을 두고 있는 성유리가 ‘남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남사친’과 관련된 문제로 첫사랑과 이별하게 된 리콜녀의 사연이 도착한다. 이에 리콜플래너들이 ‘내 연인의 남사친-여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내 연인의 남사친-여사친을 이해할 수 있느냐”고 질문한다. “친구니까 어느 정도의 선을 지키면 가능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이 내 연인의 남사친과 여사친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시민들의 반응을 접한 리콜플래너들도 “이게 참 애매하다”면서 흥미로워한다. 이어 장영란은 성유리에게 “연인의 이성 친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고, 성유리는 “나는 결혼 후에 남사친과 여행을 가봤다”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성유리는 “남사친과 단둘이 여행을 간 건 아니고 친구 여러 명과 함께 갔다. 남편도 다 아는 남사친이라서 괜찮았다”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그런데 만약에 남편이 여사친과 여행을 간다면 기분이 나쁠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3년을 연애한 첫사랑 X와의 이별 리콜을 희망하는 리콜녀가 등장한다. 3년 동안 3번의 이별을 했다는 리콜녀. 10개월 전에 마지막 3번째 이별은 리콜녀의 남사친이 두 사람의 원인이 된다. 리콜녀와 X의 이별 사연에 리콜플래너들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라”, “너무 짜증나”, “혈압 오른다”, “눈치가 없으시네” 등의 리얼한 현실 반응을 쏟아낸다. 리콜플래너들을 들썩이게 만든 리콜녀와 X의 이별에는 어떤 사건들이 숨어있을지 주목된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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