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웨딩'/사진제공=SBS
'오마이웨딩'/사진제공=SBS
사랑으로 암도 이겨낸 장지림, 황도연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7일 방송되는 SBS 예능 ‘오! 마이 웨딩’에서는 암 진단 후 긴 투병 생활까지 견딘 장지림, 황도연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장지림, 황도연 커플은 시간이 부족해 첫 번째 결혼식을 망쳤던 사연을 전하는가 하면, 과거 신부가 간내담도암 4기 판정을 받았던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이에 깨볶단은 ‘망한 결혼식 복구 프로젝트’에 돌입, 청첩장부터 야외 결혼식까지 준비해 눈길을 끈다.

또한 간내담도암 4기였지만,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한 신부와 곁을 든든히 지킨 신랑의 러브 스토리가 이어져 관심을 모은다. 암 진단을 받은 후 이별을 먼저 통보했던 신부와 이에 굴하지 않고 결혼승낙을 받아낸 신랑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 신부의 투병 생활을 지켜봤던 신랑은 “아내가 아프다고 하면 내 마음이 더 아팠다”라며 깊은 속마음을 전해 시청자에게 온기를 안긴다.

이후 건강을 되찾은 신부는 신랑과 함께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공개하고, 깨볶단은 두 사람의 소중한 추억을 위해 서포트에 나섰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간내담도암 4기였던 신부를 치료한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 교수를 만나 청첩장을 전달한다고 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녀 계획에 대한 커플의 의견이 대립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신부와 암의 재발 가능성 때문에 자녀 계획을 미루는 신랑의 의견 차이가 그려져 커플이 어떻게 화해하고 평화를 되찾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후반부에는 두 사람을 위해 준비된 야외 결혼식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깨볶단은 성공적인 결혼식을 위해 리허설에 나서고, 유병재는 뮤지컬 팬인 신부를 위해 배우 정영주와 정다희를 초대, 완벽한 축가까지 준비하며 설렘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깨볶단의 특급 서포트 끝에 완성된 장지림, 황도연 커플의 결혼식이 짧게 예고, 망한 결혼식 복구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 마이 웨딩’은 다양한 이유로 결혼식을 포기한 커플들에게, 스타들이 웨딩플래너가 되어 이 세상의 하나뿐인 결혼식을 선물하는 웨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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