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본가를 찾은 정태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내 장인희와 본가를 방문한 정태우는 여동생들을 보자마자 "일어서서 인사 해야지"라 장난스럽게 호통을 쳤고, 띠동갑 막내 동생 정태리는 “마늘 까고 있는 거 안보이냐”라 맞받아치며 “여기 임산부야, 일어나기 힘들다고”라며 언니 정혜리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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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삼 남매가 모여 김밥을 싸는 동안 일과 살림 병행의 어려움을 토로하던 정태리가 “오빠가 집안일을 많이 해야 해”라 하자 정태우는 “나 여섯 살 때부터 일했어”라면서 “너네 학교 등록금 내가 다 내줬어”, “나는 잔소리할 자격이 있지”라 반격했다.
이에 동생들은 “아빠처럼 굴었을 때가 많지”, “난 오빠한테 반성문 쓴 적도 있어”라더니 정태우가 귀가 시간을 관리했던 일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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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가 생애 처음 만든 김밥이 화제가 된 가운데 둘째 정혜리는 자신만 집안일을 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학교와 동네에서 인기가 많고 학업 성적도 뛰어났던 정태우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때 정태리가 “지금부터 배워서 언니한테 잘 해 줘”라 하자 정태우가 “나 엄청 잘해”라 했지만, 이를 들은 하린이 “일 못하죠”라면서 “엄마가 설거지 다 하거든”이라 해 정태우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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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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