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냉맨'/사진제공=SBS
'런냉맨'/사진제공=SBS
오늘(7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12년 베테랑’ 멤버들과 그에 도전장을 내민 배우 하도권, 이이경, 모델 주우재가 출격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고도의 심리전이 결합된 ‘런닝맨’ 표 로드 레이스는 그동안 늘 화제를 모으고 있는바. 이번에는 멤버들과 찐친 케미를 자랑하는 게스트 3인방 하도권, 주우재, 이이경이 팀장이 되어 원하는 멤버를 영입하는 로드 레이스로 꾸며진다.

게스트들은 심리전에 능한 ‘런닝맨’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며 큰 활약을 펼치고, 그동안 힘만 내세웠던 ‘김종국 저격수’ 하도권은 “김종국의 몰락을 꿈꾼다”라며 이번 심리전에는 직접 메모까지 하며 분석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dle나. 멤버들의 놀림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는 ‘예능 탱거’ 주우재는 “무슨 그림까지 그렸냐면”이라며 멤버들을 이기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워 흥미진진하게 한다.

이이경은 “오늘 하루 힘들 것”이라며 거침없는 공격력으로 멤버들을 당황하게 한다. 이에 멤버들은 “이건 눈치 싸움이다”, “과감하게 해야 한다”며 맞대응을 펼치고, 결국 무릎까지 꿇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런닝맨의 권력을 가지려는 자’ 게스트 3인방과 ‘지키려는 자’ 멤버들의 심리전 결과는 7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런닝맨’ 측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런닝맨 레이스' 편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차량들을 불법으로 세워 논란이 됐다. 이에 SBS 측은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안전한 촬영환경 조성을 위해 제작진이 상암 산악문화체험센터 건물 전체를 대관하고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작진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실을 파악했다"며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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