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성 드러낸 만삭화보, 통념·금기와 정면 승부
사회 고정적 역할 타파
사회 고정적 역할 타파

배우 이하늬 역시 만삭의 몸을 공개해 큰 화제를 불러모은 인물. 그는 지난 5월 패션 잡지 '보그'와 함께 만삭화보를 촬영했다. 이하늬는 당시 "여성의 몸이 이토록 신비롭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임산부도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고, 스스로 섹시하다고 여길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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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혜는 임산부복 대신 스타일리쉬함을 뽐냈다. 코트 안에 드레스를 매치하거나, 어깨 라인이 도드라지는 의상과 크롭 팬츠를 입는 등 임산부 만의 매력을 드러냈다는 평이다.
연예인들의 과감한 선택이 인식을 바꾸고 있다. '어떤 역할에 대한 고정적 시선'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다. 남들은 할 수 없는 '유일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뻔한 것을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욕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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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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