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컴퍼니)
(사진=인컴퍼니)

배우 유진이 재능 기부에 동참하며 훈훈한 선행을 이어갔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측은 22일 "유진이 국내 한부모 지원 캠페인 '나의 반쪽'에 내레이션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경제활동과 자녀 양육을 병행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현실을 알리기 위한 국내 한부모 지원 캠페인 '나의 반쪽'을 진행한다. 특별히 이번 캠페인에는 유진이 캠페인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해 한부모 가정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독려했다.


유진은 캠페인 영상을 통해 연골과 뼈가 자라지 않는 희소 난치성 질환인 연골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12살 보미네 가정 사연을 따뜻한 목소리로 소개한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한 첫째 보미와 지적 장애가 있는 넷째까지 어린 네 남매를 엄마 혼자 양육하면서 자녀의 치료비, 양육비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다. '나의 반쪽' 캠페인 영상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또는 굿네이버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진은 "보미네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세상 모든 부모님이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소 아이들의 복지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유진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2017년 굿네이버스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MBC드라마넷 '사랑플러스' 내레이션 재능 기부, 해외 아동을 위한 물품 기부, 국내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한 식품 기부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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