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사와 아가씨'(사진=방송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배우 지현우가 '지리둥절'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지현우, 차서원, 엄현경, 강남이 출격했다.


이날 지현우는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2021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대상만큼 화제가 됐던 '어리둥절'짤에 대해 "진짜 상을 받을지 몰랐고, 윤주상 선생님이 당연히 받으실 거라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지현우는 "소리가 안 들렸는데 저를 보며 박수를 쳐서 '왜 그러지?'해서 앞을 봤는데 제 이름이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지리둥절 짤'로 인해 '지현우처럼 어리둥절하게 성공하자'라는 말이 생겼다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그는 대본 필사를 하며 연기 연습을 하는 지독한 노력파임을 밝히며 회장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첫째가 14살이라서, 아이들 직접 만나 같이 밥 먹고, 부모님과 대화하고, 어릴 때 사진 받아 수시로 봤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레코드 가게를 운영하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고 있음도 밝혔다. 친형윤재와 함께 4인조 밴드 '사거리 그오빠'로 활약중인 지현우는 넥스트의 '그대에게'를 열창하며 무대를 달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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