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연 "수저 만들기, 난이도 '하'"
"수저, 통풍 잘되게 보관해야"
"수저, 통풍 잘되게 보관해야"
배우 이시언이 목공예에 도전했다.
이시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언's 스쿨'에 '이거 보면 숟가락 아까워서 못 씁니다... 2500만 원 100% 수제 수저 세트 제작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언은 지인과 함께 나왔다. 그는 "나는 이시언이라고 한다. 옆에 분은 뭐 하시는 분이냐?"라고 운을 띄웠다. 지인은 자신을 "황석연이라고 한다. 이시언 씨의 지인이다. 그냥. 직업은 백수다. 목공도 하고 가죽도 하고 그렇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시언은 "이분에게 기술을 좀 배우러 왔다"고 했다. 이어 나무 테이블과 가죽으로 된 가방들을 보여주며 "이런 것들을 다 만드신 분이다. 직접 손으로 다 만드신 그런 분이다. 백수이시지만 아주 많은 기술들을 보유하고 계시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오늘 형님에게 또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목공예 작품. 숟가락(을 배우려고 한다)"이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숟가락을 만들어서 구독자분들에게 선물로 드리려고 한다. 어떻게 하면 되겠냐? 시작을 해보자"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지인은 "작업실로 가서 제단을 시작하자"고 했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목공예를 시작했다. 지인은 "나무는 호두나무로 하자. 호두나무가 작업하기에 편하고 결과물도 예쁘게 나온다. 그럼 제단을 시작하자"라고 이야기했다.
제단을 하던 도중 지인은 이시언이 그린 그림에 대해 "그림이 너무 안 보인다. 왜 이렇게 대충 그렸냐?"고 질문해다. 이시언은 "아까는 잘 보면 된다 그랬으면서"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제단이 끝나고 파내기에 들어간 두 사람. 지인은 "어렵지 않냐?"고 했고, 이시언은 "아 숟가락 만들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숟가락은 난도가 좀 높은 거냐?"라고 질문했다.
지인은 "숟가락 만들기는 난이도가 '하' 정도 될 것"이라며 "그냥 솔직히 사는 것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후 나무 수저 세트가 완성됐다. 지인은 "되도록 관리를 해주는 게 제일 좋다. 그게 정 힘들면 사용하고 물속에 오래 담가두면 안 된다. 햇빛에 말려도 안 된다. 선선하게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이시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언's 스쿨'에 '이거 보면 숟가락 아까워서 못 씁니다... 2500만 원 100% 수제 수저 세트 제작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언은 지인과 함께 나왔다. 그는 "나는 이시언이라고 한다. 옆에 분은 뭐 하시는 분이냐?"라고 운을 띄웠다. 지인은 자신을 "황석연이라고 한다. 이시언 씨의 지인이다. 그냥. 직업은 백수다. 목공도 하고 가죽도 하고 그렇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시언은 "이분에게 기술을 좀 배우러 왔다"고 했다. 이어 나무 테이블과 가죽으로 된 가방들을 보여주며 "이런 것들을 다 만드신 분이다. 직접 손으로 다 만드신 그런 분이다. 백수이시지만 아주 많은 기술들을 보유하고 계시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오늘 형님에게 또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목공예 작품. 숟가락(을 배우려고 한다)"이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숟가락을 만들어서 구독자분들에게 선물로 드리려고 한다. 어떻게 하면 되겠냐? 시작을 해보자"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지인은 "작업실로 가서 제단을 시작하자"고 했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목공예를 시작했다. 지인은 "나무는 호두나무로 하자. 호두나무가 작업하기에 편하고 결과물도 예쁘게 나온다. 그럼 제단을 시작하자"라고 이야기했다.
제단을 하던 도중 지인은 이시언이 그린 그림에 대해 "그림이 너무 안 보인다. 왜 이렇게 대충 그렸냐?"고 질문해다. 이시언은 "아까는 잘 보면 된다 그랬으면서"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제단이 끝나고 파내기에 들어간 두 사람. 지인은 "어렵지 않냐?"고 했고, 이시언은 "아 숟가락 만들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숟가락은 난도가 좀 높은 거냐?"라고 질문했다.
지인은 "숟가락 만들기는 난이도가 '하' 정도 될 것"이라며 "그냥 솔직히 사는 것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후 나무 수저 세트가 완성됐다. 지인은 "되도록 관리를 해주는 게 제일 좋다. 그게 정 힘들면 사용하고 물속에 오래 담가두면 안 된다. 햇빛에 말려도 안 된다. 선선하게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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