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퍼 탄 "비, 싸이퍼 제작에 집 한 채 값 들었다고…그 정도는 아냐"

싸이퍼 탄 / 사진=레인컴퍼니 제공

싸이퍼 제작에 집 한 채 값이 들었다는 소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싸이퍼(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는 11일 오후 2시 세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를 발매 기념, 오프라인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더 코드’는 싸이퍼에서 유래한 그룹명과 ‘크랙 더 코드(Crack The Code)’란 암구호의 기원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페임(Fame)’은 ‘더 코드’의 키치한 보컬찹(Vocal Chop) 리드 사운드와 감각적인 신디사이저 멜로디가 절묘하게 믹스된 퓨처 팝 장르의 곡. 멤버 케이타와 원이 작사에 참여해 싸이퍼의 청량한 보컬에 걸맞은 당찬 에너지와 포부를 담아냈다.

이밖에도 ‘더 코드’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집약한 인트로 ‘더 코드’, '슬램 더 도어’, '온 어 하이웨이’, ‘너를 다시’, ‘클루(팬덤명)’를 위한 팬송 ‘있을게’까지 총 여섯 개의 트랙이 담겼다.

이날 탄은 "정지훈 대표님이 저희를 만드실 때 집 한 채 값이 들었다고 했는데, 사실 집 값이 요즘 너무 올라서, 그 정도는 아닐 것"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또 원은 "이번 앨범에서 외부에서 받은 곡들이 있다. 받은 후 저희의 스타일을 덧입혔다"며 앨범을 소개했다.

한편, 싸이퍼는 이날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를 발매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