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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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백서’를 통해 예비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진욱과 이연희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결혼백서'는 곧 '현실백서'"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 배우들마저 격하게 공감했다는 하이퍼 리얼 에피소드가 이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예랑이 ‘서준형’ 역의 이진욱과 예신이 ‘김나은’ 역의 이연희 역시 이 ‘결혼백서=현실백서’라는 데 입을 모았다.

먼저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은 이상적 로맨티스트 서준형으로 분한 이진욱 역시 결혼을 준비하는 다양한 과정을 현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작품의 최대 미덕으로 꼽았다. “프러포즈부터 결혼식장에 들어가기까지, 그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다룬다”는 것이 ‘결혼백서’의 차별화된 로맨스라는 점을 강조한 것. 이어 “결혼에 대해 알지 못했던 부분, 내가 겪었던 경험, 혹은 그것과 달랐던 부분을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결혼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현실주의자 ‘김나은’을 연기한 이연희도 “실제로 있을 법한 에피소드가 많아 공감하며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각각의 에피소드를 게임 ‘퀘스트’에 비유하면서, 이를 풀어나갈 수 있는 현실적 ‘필살기’도 덧붙였다. “준형과 나은이 그랬던 것처럼, 서로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는 게 중요할 것 같다.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함께 이야기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기, 이것만큼은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느꼈던 지혜를 나눴다.

‘결혼백서’ 제작진은 “연애 초기의 설레는 로맨스부터 결혼이 동화가 아니라는 현실 로맨스까지, 그 과정 속에 과거, 현재, 미래의 내가 있을 것이다. 예비부부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리얼리티 넘치는 작품, 진짜 어른 로맨스의 정석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혼백서’는 매회 30분 안팎의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되며, 오는 23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 오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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