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청춘스타’의 엔젤뮤지션으로 나선 윤종신이 떨리는 첫 무대를 앞둔 청춘들에게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청춘스타’는 3개로 나뉘어진 케이팝 유니버스의 경쟁과 연대 속에서 이 시대 청춘스타가 탄생하는 초대형 오디션. 방송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만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청춘스타가 되기 위해 첫 걸음을 뗀 청춘들의 가슴 떨리는 첫 무대가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1분 23초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첫 무대에 오른 청춘들의 떨림이 고스란히 전달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지금은 대한민국의 국보급 가수 겸 작사·작곡가로 활약하고 있는 윤종신의 떨림으로 꽃피운 첫 무대의 기억이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
윤종신은 “015B라는 팀에서 노래하는 사람을 구한다고 하길래 갔다”며 “이게 왠지 ‘내 인생의 기회 같다’라는 느낌을 받아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서 015B 앨범에 합류하면서 데뷔하게 됐다”며 첫 데뷔 당시를 추억했다. 여기에 “몇 백명 관객 앞에서 첫 무대를 했는데 5번 NG를 내서 5번을 다시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살짝 떨린다”고 덧붙이며 지금의 윤종신으로 여유롭고 완벽하게 무대를 마칠 수 있기에 앞서 잊을 수 없는 첫 무대의 떨림을 전했다.
또한 윤종신은 K-뮤직 배틀 오디션을 준비하는 청춘들에게 “흔들리지 않고 밀고 나가는 것. 그게 중요한 거 같다”고 조언하며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윤종신은 출연 이유에 대해 “’하트시그널’ 팀의 뉴페이스들을 바라보는 안목에 대한 확실한 신뢰가 있었다”고 말한 만큼 ‘청춘스타’를 통해 발견될 청춘스타는 누구일지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만드는 K-뮤직 배틀 오디션 ‘청춘스타’는 오는 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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