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는 염미정과 구씨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 염미정은 갑갑한 삶을 뚫고 나가기 위해 변화의 첫 걸음을 뗐고, 염미정을 밀어내기만 하던 구씨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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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도 포착됐다. 폭우가 내리는 데도 아랑곳 않고 술을 마시던 구씨에게 염미정이 찾아왔다. 흠뻑 젖은 채로 서로를 쳐다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위태로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당황스러운 눈빛의 구씨와 뚫어져라 그를 바라보는 염미정의 얼굴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17일 방송되는 '나의 해방일지' 4회에서는 염미정과 구씨에게 또 한 번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폭우를 뚫고 어딘가로 달려가는 염미정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높였다. 시끌벅적한 염씨 집안의 에피소드 역시 계속된다. 둘째 염창희(이민기 분)는 회사에서 위기를 맞고, 첫째 염기정(이엘 분)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조태훈(이기우 분)과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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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4회는 1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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