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편
역대급 무대
‘명불허전’ 디바들의 무대
역대급 무대
‘명불허전’ 디바들의 무대

이날 뮤지컬 디바 정영주, 힐링 디바 박기영, 록의 여제 서문탁, 가창력 끝판왕 빅마마 이영현&박민혜, 댄싱 디바 스테파니, 미성 보이스의 초아가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헌정 무대를 위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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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기영이 나섰다. 박기영은 “휘트니 휴스턴 같은 보컬리스트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라며 팬심을 드러낸 후 무대에 올랐다. ‘I Will Always Love You’를 선곡한 박기영은 감미로우면서도 단단한 목소리로 영화 ‘보디가드’ 속 휘트니 휴스턴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원곡을 살린 정공법이 빛났다. 박기영의 무대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고 대기실의 가수들은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뭉클함을 자아낸 박기영이 서문탁을 이기며 1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박기영은 정영주와 스테파니를 연달아 이기며 3연승을 차지했다. 뮤지컬 디바 정영주는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Greatest Love of All’로 곡에 담긴 의미와 반전, 평화를 소망하는 마음을 전해 먹먹한 여운을 남겼고, 모든 것을 제 손으로 준비한 스테파니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 위를 종횡무진 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발휘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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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불후의 명곡’ 휘트니 휴스턴 편은 팬심 가득한 토크부터 꽉 찬 무대까지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최고의 디바들의 남다른 애정과 존경심이 드러났다. 정영주는 “휘트니 휴스턴 편이라는 말에 욕 먹을 각오로 스케줄을 조정했다”고 밝히며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드러냈고, “휘트니 휴스턴은 제 교과서였다”라고 운을 뗀 빅마마 이영현은 10년 전 휘트니 휴스턴의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때 느꼈던 허망함과 우울함에 대해 털어놓았다.
출연진들은 휘트니 휴스턴에 대해 끝없이 이야기 나누고 싶어하는 팬의 마음을 쏟아냈고, 마치 휘트니 휴스턴의 공연장에 온 것처럼 무대 위 디바들의 무대를 즐기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휘트니 휴스턴을 추억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가 끝날 때마다 눈물을 글썽거리며 울컥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공감하며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그리움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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