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랑의 꽈배기'(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랑의 꽈배기' 황신혜가 손성윤을 김진엽에게서 떼어 놓으려고 작전을 바꿨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희옥(황신혜 분)이 자살하려던 계획을 바꿨음을 밝혔다.


이날 오광남(윤다훈 분)은 박하루 집에서 사과를 하고 나오다 박희옥을 마주쳤다. 박희옥은 오광남에게 "실은 나 죽으려고 했었어. 빌딩 옥상까지 올라갔었어. 확 뛰어 내리려고"라며 "마침 전화가 온 거야. 윤아한테서. 일단 윤아한테서 하루 구해놓고 죽든가 말든가 하기로. 그래서 돌아온거야"라고 밝혔다.


이어 박희옥은 오광남에게 한별이의 진실에 대해 안다는 걸 함구해달라고 부탁했다. 집에 돌아온 박희옥은 자신을 위해 갈치조림을 준비하는 강윤아를 압박했다. 강윤아가 파를 써는 모습을 못 마땅하게 보던 박희옥은 시범을 보인다며 파를 큰 소리로 후려치듯 내려쳐 강윤아를 놀라게 했다.


강윤아는 "제가 미국에서 5년 살다오니까 한식이 어설프다"라고 변명했고 박희옥은 "난 30년 살다왔다. 너 장난하니?"라고 대파를 살벌하게 썰며 강윤아를 압박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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