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경규는 딸 예림이와 사위 김영찬과 함께 이윤석의 아내 김수영이 일하는 한의원에 들렀다. 이는 부상 중인 김영찬의 보약을 지어주기 위함이었다. 문진표를 작성하던 김영찬은 대변을 하루에 세 번 본다고 밝혔고, 한의사는 “경규님 빼고는 다 장이 안 좋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프로틴은 위장이 약한 사람한테는 가스를 유발한다. 닭고기나 쇠고기를 먹는 게 훨씬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이윤석은 잠시 이경규를 보기 위해 병원에 들렀고, "몸에 좋은 거"라며 20년 된 산삼주를 건넸다. 이경규는 "술 때문에 지적을 받았는데 술을 주느냐"며 눈치를 봤다.
이에 이윤석의 아내는 “(이경규) 선생님 만날 때만 남편이 집에 새벽 5시에 와요”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나 얘 만나면 집에 10시에 들어가는데”라며 코로나 이전에도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이어 등장한 이순애는 “오빠가 축의금도 많이 내고 했으니 답례차 초대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순애의 딸 신혼집서 조카 금호와 예림은 과일을 사러 잠시 자리를 비우자 이경규와 이순애는 어색한 침묵이 이어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