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나래는 ‘돌싱포맨’ 멤버들을 보며 안타까울 때가 있다며 “왜 싱글이고 향후 5년간 못 나갈 것 같은지 말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원희에 대해 "뜨거운 남자인데 숨구멍이 없어서 꺼져있다. 유연하지 않고 꽉 막혀 있다"고 했고, 이상민에 대해서는 "다 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다. 뜨거운 에스프레소로 가라"라고 조언했다. 탁재훈은 '파랑새'에 비유하며 "이 남자는 둥지를 자신을 가두는 새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손에 안 잡히고, 어느 순간 떠날 거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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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준호 선배는 표현도 많이 하려고 하고, 사랑꾼이다. 다 해주려고 한다. 사람은 가리면 안 되지만, 사랑의 종착점으로 갈 때는 단 한 명만 서 있을 텐데 어떡할 거냐"며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고 챙길 게 너무 많아서 가끔 잊고 가는 게 있지 않냐는 생각을 한다. 똥이면 똥대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는데 된장인 줄 알고 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더라. 오히려 된장을 갖다 버린다"고 일침했다.
앞서 김준호는 9살 연하의 김지민과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바. 김준호는 박나래의 말에 "그 말이 맞다"며 고개를 끄덕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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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위너와 ‘돌싱포맨’의 평행이론도 언급했다. 탁재훈과 이민호가 왕자병으로 비슷하다는 것. 이민호가 여자에게 인기 많은 멤버를 묻자 “내가 제일 많다”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탁재훈은 “나랑 비슷한 점이 있다”며 반가워했다. 이에 이민호는 평행이론에 대해 “썩 좋지 않다”며 농담했다.
또 이승훈은 "형들 중에 한 명이 나가면 로테이션 되는 거냐"며 궁금해했다. 탁재훈은 "프로그램이 없어질 확률보다 우리가 재혼할 확률이 더 없다"고 말했다. 멤버들 모두 한 마디씩 거드는 가운데, 김준호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입을 다물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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