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생애 첫 터프팅 수업을 진행하던 중, 함께 레슨에 참여한 커플로 인해 실성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회에서는 공식 금손 영탁이 세상에 하나뿐인 발 매트를 만들기 위해 총으로 하는 바느질 기법인 터프팅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영탁은 수업 초반부터 도안을 거침없이 스케치하고, 천에 바로 그리는 작업에서도 "자신 있어요!"라며 과감한 터치를 선보이는 등 우등생 면모를 자랑한다. 그는 터프팅 건을 활용한 본격적인 총질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집중력 넘치는 모습으로 빠르게 작품을 완성해나가며 내면의 예술혼을 발산한다고.
하지만 장인의 면모도 잠시, 영탁은 함께 수업에 참여한 연애 3개월 차 연상연하 커플이 애정행각을 펼치자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 커플은 다정한 스킨십은 물론, 커플 스트레칭으로 중간중간 몸을 푸는가 하면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MZ세대다운 사랑법을 보여준다. 이에 멘털이 급격히 털린 영탁은 "오늘 찐으로 웃음이 나오네"라며 실성 상태에 이른다. 솔로 영탁을 괴롭게 만든 커플의 정체와 이들의 수업 현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랑수업' 제작진은 "첫 수업인데도 전문가처럼 능숙한 터프팅 솜씨를 보인 영탁이 오랜 시간 이어지는 작업 도중, 최근 결별했다는 사실을 고백한 선생님과 솔로로 대동단결하며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보인다. 솔로와 커플의 극과 극 온도 차가 연신 웃음을 안긴 영탁의 공방 수업과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 영탁표 깜짝 이벤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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