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문준영
BJ 하루와 '폭로전'
'19금 영상' 언급
BJ 하루와 '폭로전'
'19금 영상' 언급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이번엔 BJ 하루와 폭로전을 벌이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하루가 문준영의 고백을 거절하자 그가 별풍선(아프리카TV 후원 시스템) 환불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문준영은 ‘19금 영상’을 언급하며 “무슨 해프닝이 있었는지 다 공개하겠다”고 폭로전을 예고했다.
하루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하루TV'에 '환불 결국 해드렸습니다. 더 이상 이러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제 방송에 아이돌이신 분이 오셔서 제 방송이 뒤집힌 적이 있다”며 “2월 초에 연락받았다. 처음에는 엔터 사업 얘기를 하면서 다가왔다. 좀 유명한 아이돌이라서 모를 순 없었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1시간 35분 통화했고 녹음된 내용이 다 있다. 처음엔 엔터 사업을 제안하기에 관심도 없고 부담이 돼서 거절했는데 사실은 나한테 팬심이 있다고 만나자고 하더라. 부담돼서 거부했는데 누가 봐도 고백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확실한 상황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하루는 A씨에게 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A씨는 ‘’기회를 열어달라’, 이 세상 누구보다 많이 아끼고 사랑할 자신 있다' '얼굴, 목소리, 술버릇, 심지어 웃음소리, 앞니까지도 내 스타일이고 사랑스럽다’, ‘지금 아니면 놓칠 것 같아서 속에 있는 마음을 전해드린다’는 등 애정 공세를 했다. 하루는 "좋게 끝냈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면서 DM이 다시 왔다. 계속 DM이 왔는데 답장을 안 했다”며 "얼마 전 내 방송에 오기 시작하더라. 처음엔 그 분인 줄 몰랐는데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었다. 사다리 타기에 얼굴 낙서가 나왔는데 그분이 그룹 이름의 줄임말로 닉네임을 바꿔서 누군지 눈치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분한테 사심이 있다는 걸 알고도 받는 게 맞나 싶었다. 내가 부담된다고 얘기했는데도 메시지가 온 게 너무 불편했다”며 “그런데 그분이 나에게 별풍선을 많이 쐈다. 근데 누구인지 알고 난 상태에서 받는 건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환불해주겠다고 먼저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 역시 자존심이 상한다며 별풍선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저도 피해자라 기분이 나쁘고 자존심이 상했다”며 “약간 협박하는 것 같았다. 날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빴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A씨로 문준영을 지목했다. 이에 문준영은 27일 유튜브 채널 'ZE:A Leader' 커뮤니티에 반박 글을 남겼다. 그는 “이때다 싶어서 물타기 어그로를 끄는데 대단하다"면서 "그 영상이 뭐길래 1등까지 하려다가 강퇴(강제 퇴장)까지 시키느냐. 19금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큰가 봐요? 무슨 해프닝 있었는지 다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난 그쪽이 노출하는지 안 하는지도 관심 없다"면서 “그런데 하루 동안 몇백 만원, 몇천 만원 쓰는 팬들에게, 열혈 팬들만 해당하는 선물인 1대1 카톡으로 받는 사진과 영상은 과연 뭘까요? 왜 19금 영상이라고 하는 걸까요? 구독자 10만명 넘어가면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준영은 지난 6일 밤 서울 강남구 언주로 근처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만취한 상태에서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했다. 이후 맞은편에서 오던 롤스로이스 차량과 마주치자 클랙슨을 울리며 “내려보라”고 소리쳤고, 이어 차에서 내려 “내가 아는 사람 아니냐”라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실을 폭로한 유튜버 카라큘라는 "문준영의 음주운전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도 이미 음주운전 전력(면허정지 처분)이 있었다. 음주운전 재범이다”라며 “앞으로 연예계 활동하는 데 음주운전이 꼬리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하루가 문준영의 고백을 거절하자 그가 별풍선(아프리카TV 후원 시스템) 환불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문준영은 ‘19금 영상’을 언급하며 “무슨 해프닝이 있었는지 다 공개하겠다”고 폭로전을 예고했다.
하루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하루TV'에 '환불 결국 해드렸습니다. 더 이상 이러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제 방송에 아이돌이신 분이 오셔서 제 방송이 뒤집힌 적이 있다”며 “2월 초에 연락받았다. 처음에는 엔터 사업 얘기를 하면서 다가왔다. 좀 유명한 아이돌이라서 모를 순 없었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1시간 35분 통화했고 녹음된 내용이 다 있다. 처음엔 엔터 사업을 제안하기에 관심도 없고 부담이 돼서 거절했는데 사실은 나한테 팬심이 있다고 만나자고 하더라. 부담돼서 거부했는데 누가 봐도 고백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확실한 상황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하루는 A씨에게 받은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A씨는 ‘’기회를 열어달라’, 이 세상 누구보다 많이 아끼고 사랑할 자신 있다' '얼굴, 목소리, 술버릇, 심지어 웃음소리, 앞니까지도 내 스타일이고 사랑스럽다’, ‘지금 아니면 놓칠 것 같아서 속에 있는 마음을 전해드린다’는 등 애정 공세를 했다. 하루는 "좋게 끝냈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면서 DM이 다시 왔다. 계속 DM이 왔는데 답장을 안 했다”며 "얼마 전 내 방송에 오기 시작하더라. 처음엔 그 분인 줄 몰랐는데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었다. 사다리 타기에 얼굴 낙서가 나왔는데 그분이 그룹 이름의 줄임말로 닉네임을 바꿔서 누군지 눈치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분한테 사심이 있다는 걸 알고도 받는 게 맞나 싶었다. 내가 부담된다고 얘기했는데도 메시지가 온 게 너무 불편했다”며 “그런데 그분이 나에게 별풍선을 많이 쐈다. 근데 누구인지 알고 난 상태에서 받는 건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환불해주겠다고 먼저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 역시 자존심이 상한다며 별풍선을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저도 피해자라 기분이 나쁘고 자존심이 상했다”며 “약간 협박하는 것 같았다. 날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빴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A씨로 문준영을 지목했다. 이에 문준영은 27일 유튜브 채널 'ZE:A Leader' 커뮤니티에 반박 글을 남겼다. 그는 “이때다 싶어서 물타기 어그로를 끄는데 대단하다"면서 "그 영상이 뭐길래 1등까지 하려다가 강퇴(강제 퇴장)까지 시키느냐. 19금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큰가 봐요? 무슨 해프닝 있었는지 다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난 그쪽이 노출하는지 안 하는지도 관심 없다"면서 “그런데 하루 동안 몇백 만원, 몇천 만원 쓰는 팬들에게, 열혈 팬들만 해당하는 선물인 1대1 카톡으로 받는 사진과 영상은 과연 뭘까요? 왜 19금 영상이라고 하는 걸까요? 구독자 10만명 넘어가면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준영은 지난 6일 밤 서울 강남구 언주로 근처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만취한 상태에서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했다. 이후 맞은편에서 오던 롤스로이스 차량과 마주치자 클랙슨을 울리며 “내려보라”고 소리쳤고, 이어 차에서 내려 “내가 아는 사람 아니냐”라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실을 폭로한 유튜버 카라큘라는 "문준영의 음주운전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도 이미 음주운전 전력(면허정지 처분)이 있었다. 음주운전 재범이다”라며 “앞으로 연예계 활동하는 데 음주운전이 꼬리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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