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으로 얽힌 한채영와 이지훈이 밤을 함께 보내며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지난 24일 IHQ drama, MBN에서 방송된 수목드라마 '스폰서'에서는 한채린(한채영 분)과 이선우(이지훈 분)이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앞서 한채린이 이선우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 정신병 증세를 연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알 수 없는 속내에 궁금증이 커진 상황.
이날 한채린은 새 스폰서 이춘자(박준금 분)에게 속아 100억가량의 분양사기 가해자가 된 현승훈(구자성 분) 때문에 기업 이미지가 바닥나 모든 사업에 급제동이 걸렸다. 초조해진 한채린은 이선우에게 새 브랜드 준비를 서두르자고 제안했고, 선뜻 응하는 태도에 마음이 움직였다. 현승훈은 유명인인 새 스폰서 김민지(공지유 분)와 공개 연애까지 하면서 부를 누렸다. 또한 박다솜(지이수 분)에게 "너나 나나 이미 망가질 만큼 망가졌잖아"라고 비수를 꽂았다. 특히 업소를 찾아온 한채린에게는 자신이 겪은 모든 악재의 책임을 전가하면서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박다솜은 미국에서 아들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지만, 끝없는 빚에 시달렸다. 돈이 없어 데이빗박(김정태 분)이 사준 가방까지 팔아버렸다. 데이빗박이 격노하자, 지친 그녀는 명품 매장에서 만났던 마담(김로사 분)에게 연락해 데이빗박의 친구였던 닥터 오(김한준 분)와 새롭게 스폰 관계를 맺었다.
이에 데이빗박은 분노하며 닥터 오를 찾아갔지만, 그는 "애인 있는 지나(이나라 분)한테 네가 한 짓을 생각하면 이렇게 못하지 않나"라면서 '팩폭'을 날리며 날카로운 대립각을 형성했다. 그 가운데 이선우는 지나의 사망 당일 현장 CCTV가 지워졌다는 닥터 오의 말에 의심을 시작했다. 고민하던 그는 한채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둘 사이를 오가면서 이익을 취하던 김강현(김강현 분)까지 얼떨결에 한팀이 됐다. 닥터 오를 찾아간 한채린은 그에게 소개해 줬던 여성의 녹취록을 증거로 협박해 데이빗박의 모습이 담긴 현장 CCTV 영상을 입수했고, 이선우와 김강현은 병원에서 몸싸움을 벌이며 압박 수사를 한 끝에 숨겨져 있던 결정적인 단서를 손에 넣었다.
이들이 입수한 유전자 결과 보고서에는 사망 당일 지나의 손에서 데이빗박의 유전자가 검출됐다는 정보가 담겨있었다.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이선우는 처절하게 울분을 토했다.
이선우는 끓어오르는 감정을 억누른 채 데이빗박에게 증거를 건네며 최후의 일격에 나섰다. 그는 차분한 어조와 대비되는 매서운 시선을 데이빗박에게 보내며 "내가 말했지. 반드시 되돌려받는다고"라고 말해 묘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성공적인 공조를 마친 뒤, 한채린의 집으로 향한 이들이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24일 IHQ drama, MBN에서 방송된 수목드라마 '스폰서'에서는 한채린(한채영 분)과 이선우(이지훈 분)이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앞서 한채린이 이선우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 정신병 증세를 연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알 수 없는 속내에 궁금증이 커진 상황.
이날 한채린은 새 스폰서 이춘자(박준금 분)에게 속아 100억가량의 분양사기 가해자가 된 현승훈(구자성 분) 때문에 기업 이미지가 바닥나 모든 사업에 급제동이 걸렸다. 초조해진 한채린은 이선우에게 새 브랜드 준비를 서두르자고 제안했고, 선뜻 응하는 태도에 마음이 움직였다. 현승훈은 유명인인 새 스폰서 김민지(공지유 분)와 공개 연애까지 하면서 부를 누렸다. 또한 박다솜(지이수 분)에게 "너나 나나 이미 망가질 만큼 망가졌잖아"라고 비수를 꽂았다. 특히 업소를 찾아온 한채린에게는 자신이 겪은 모든 악재의 책임을 전가하면서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박다솜은 미국에서 아들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지만, 끝없는 빚에 시달렸다. 돈이 없어 데이빗박(김정태 분)이 사준 가방까지 팔아버렸다. 데이빗박이 격노하자, 지친 그녀는 명품 매장에서 만났던 마담(김로사 분)에게 연락해 데이빗박의 친구였던 닥터 오(김한준 분)와 새롭게 스폰 관계를 맺었다.
이에 데이빗박은 분노하며 닥터 오를 찾아갔지만, 그는 "애인 있는 지나(이나라 분)한테 네가 한 짓을 생각하면 이렇게 못하지 않나"라면서 '팩폭'을 날리며 날카로운 대립각을 형성했다. 그 가운데 이선우는 지나의 사망 당일 현장 CCTV가 지워졌다는 닥터 오의 말에 의심을 시작했다. 고민하던 그는 한채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둘 사이를 오가면서 이익을 취하던 김강현(김강현 분)까지 얼떨결에 한팀이 됐다. 닥터 오를 찾아간 한채린은 그에게 소개해 줬던 여성의 녹취록을 증거로 협박해 데이빗박의 모습이 담긴 현장 CCTV 영상을 입수했고, 이선우와 김강현은 병원에서 몸싸움을 벌이며 압박 수사를 한 끝에 숨겨져 있던 결정적인 단서를 손에 넣었다.
이들이 입수한 유전자 결과 보고서에는 사망 당일 지나의 손에서 데이빗박의 유전자가 검출됐다는 정보가 담겨있었다.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이선우는 처절하게 울분을 토했다.
이선우는 끓어오르는 감정을 억누른 채 데이빗박에게 증거를 건네며 최후의 일격에 나섰다. 그는 차분한 어조와 대비되는 매서운 시선을 데이빗박에게 보내며 "내가 말했지. 반드시 되돌려받는다고"라고 말해 묘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성공적인 공조를 마친 뒤, 한채린의 집으로 향한 이들이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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