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찬우가 '전처' 에바를 만났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찬우가 14년 전 찍은 드라마에서 아내 역할이었던 에바와 재회해 극한 육아 체험을 펼쳤다.
이날 김찬우는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에바와 재회했다. '미우나 고우나'는 KBS1의 일일드라마로 재혼가정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찬우는 에바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에바의 두 아들인 10세 루카준, 7세 노아의 눈높이에 맞춘 인사를 나누며 친화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과거 엄마와 삼촌(김찬우)이 결혼한 사이였고, 아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찬우는 '드라마'라고 강조했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결혼을 두 번 한 거야?", "뽀뽀도 했어?"라며 헷갈려했다. 그러나 이내 김찬우와 대화를 나누며 '김찬우 삼촌'을 친근하게 대했다.
김찬우는 루카준에게 "머리는 공부잘하게 생긴 머리"라고 칭찬했고 루카준은 "머리는 큰데 뇌가 작다"고 말해 김찬우를 웃게 했다. 김찬우는 "아저씨는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고 고백, 루카준은 "탈모?"라고 물었다. 에바는 "엄마가 탈모니까(애들이 안다)"면서 "드라마 때 흑채 뿌린 거 기억나냐"고 했다. 김찬우는 "나지. 지금도 쓰냐?"고 되물었고 에바는 "똑같다"고 고백했다. 에바는 김찬우의 여자친구를 궁금해했다. 1983년생 40세라 밝히자 "우리 남편이랑 동갑"이라며 반가워했다.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찾아보며 추억에 잠긴 김찬우와 에바는 서로의 근황을 공유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에바는 "결혼도 늦게 아이도 늦게 (낳아야한다)고 했고 김찬우는 "그럼 나네"라며 즐거워했다. 김찬우는 아이들의 태몽을 물었고 에바는 "첫째 때는 있었다. 뱀"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에바의 휴대폰으로 친구들의 '호출' 문자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에바는 "아가씨 때부터 친구들이 보자고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이에 김찬우는 "아이들을 직접 봐줄 테니 잠시 나갔다 오라"고 제안했고 에바는 "오랜만에 만났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거절했다. 김찬우의 계속된 진심어린 제안에 에바는 외출을 결정했다. 김찬우는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밸런스 보드 체험을 도우며 '상어 상황극'을 참여하는 투혼을 펼쳤다. 열심히 놀어주던 그는 보드에 발이 끼는 등의 참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에바는 아이들과 김찬우의 혼란한 사태를 지켜보다 외출에 성공했다. 김찬우의 육아는 이제 시작이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선 두 루카준과 노아의 '극한 육아'가 예고돼 호기심을 높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찬우가 14년 전 찍은 드라마에서 아내 역할이었던 에바와 재회해 극한 육아 체험을 펼쳤다.
이날 김찬우는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에바와 재회했다. '미우나 고우나'는 KBS1의 일일드라마로 재혼가정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찬우는 에바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에바의 두 아들인 10세 루카준, 7세 노아의 눈높이에 맞춘 인사를 나누며 친화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과거 엄마와 삼촌(김찬우)이 결혼한 사이였고, 아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찬우는 '드라마'라고 강조했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결혼을 두 번 한 거야?", "뽀뽀도 했어?"라며 헷갈려했다. 그러나 이내 김찬우와 대화를 나누며 '김찬우 삼촌'을 친근하게 대했다.
김찬우는 루카준에게 "머리는 공부잘하게 생긴 머리"라고 칭찬했고 루카준은 "머리는 큰데 뇌가 작다"고 말해 김찬우를 웃게 했다. 김찬우는 "아저씨는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고 고백, 루카준은 "탈모?"라고 물었다. 에바는 "엄마가 탈모니까(애들이 안다)"면서 "드라마 때 흑채 뿌린 거 기억나냐"고 했다. 김찬우는 "나지. 지금도 쓰냐?"고 되물었고 에바는 "똑같다"고 고백했다. 에바는 김찬우의 여자친구를 궁금해했다. 1983년생 40세라 밝히자 "우리 남편이랑 동갑"이라며 반가워했다.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찾아보며 추억에 잠긴 김찬우와 에바는 서로의 근황을 공유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에바는 "결혼도 늦게 아이도 늦게 (낳아야한다)고 했고 김찬우는 "그럼 나네"라며 즐거워했다. 김찬우는 아이들의 태몽을 물었고 에바는 "첫째 때는 있었다. 뱀"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에바의 휴대폰으로 친구들의 '호출' 문자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에바는 "아가씨 때부터 친구들이 보자고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이에 김찬우는 "아이들을 직접 봐줄 테니 잠시 나갔다 오라"고 제안했고 에바는 "오랜만에 만났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거절했다. 김찬우의 계속된 진심어린 제안에 에바는 외출을 결정했다. 김찬우는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밸런스 보드 체험을 도우며 '상어 상황극'을 참여하는 투혼을 펼쳤다. 열심히 놀어주던 그는 보드에 발이 끼는 등의 참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에바는 아이들과 김찬우의 혼란한 사태를 지켜보다 외출에 성공했다. 김찬우의 육아는 이제 시작이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선 두 루카준과 노아의 '극한 육아'가 예고돼 호기심을 높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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