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사진제공=지티스트
신민아 /사진제공=지티스트
로코퀸 배우 신민아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18일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측은 신민아의 스틸을 공개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그리는 옴니버스 드라마다.

신민아는 극 중 상처를 품고 제주로 돌아온 민선아 역을 맡았다. 전작 '갯마을 차차차'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갯마을 차차차'에서 신민아는 대체 불가 사랑스러움으로 로코퀸 진가를 드러냈다. 차기작으로 '우리들의 블루스'를 선택한 신민아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는다고.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은 신민아의 첫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신민아는 제주 바다, 파도가 철썩이는 방파제 위에 우두커니 서 있다. 그곳에서 신민아는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방울, 제 몸을 감싸듯 안은 모습이 시린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중에서도 신민아의 상처 가득한 눈빛이 돋보인다. 우리가 알던 러블리한 신민아는 찾아볼 수 없다.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스틸컷임에도 불구하고 신민아는 한층 깊어진 눈빛과 아우라로 극 중 민선아의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전작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 신민아의 변신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무엇보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신민아는 처음으로 아이 있는 엄마 역할에 도전했다는 전언이다. 신민아에게는 배우로서도 새로운 도전인 셈. 극 중 민선아가 아이와는 떨어져 제주로 오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이를 그려낼 신민아의 연기가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신민아가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연기에 도전했다. 배우 신민아의 색다르고도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4월 9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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