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같은 해에 프리 선언했고, 이후 같은 소속사 SM C&C에서 한솥밥까지 먹게 됐다. 무엇보다 프리 선언 이후 고정 MC로 출연한 프로그램 대부분이 1%대 시청률에 머무른 것까지 닮은꼴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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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브라질 월드컵'에서 스페인 vs 칠레 경기를 관전하다 찍힌 사진이 SNS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면서 '미녀 응원녀'로 유명세를 치렀다. 미모와 실력을 인정받은 장예원은 SBS 뉴스를 비롯해 시사, 교양, 예능, 라디오를 누비며 전방위에서 활약했고, 'SBS 사장 딸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장예원은 자신이 진행하던 '씨네타운'에서 "결혼 때문이 아니다. 해보고 싶은 것이 많아서 도전해 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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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프리' 이후 고정 MC로 활약한 프로그램 대부분이 시청률 부진을 겪었다. '세 얼간이'가 최고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캡틴'이 0.7%, '월간 커넥트'가 1.7%를 나타냈다. 최근 강호동, 김민경 등과 함께 하고 있는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역시 1%대 시청률을 넘지 못하고 있다.
프리 선언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장예원은 '퇴사'나 '결혼설' 때만큼의 존재감을 내비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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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의 경우 입사 4년 만에 빠른 '프리'를 선언해 화제가 됐다. 특히 프리 선언 직전인 2019년 11월, KBS 아나운서 선배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를 인정해 더 주목받았다.
'프리'로 전향한 이후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온앤오프' '아는형님'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지만, '전현무 여자친구' 타이틀을 넘는 활약상은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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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은 최근 전현무와 2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퇴사 이후 열애부터 결별까지, 사생활로 더 주목을 끌어 아쉬움이 남는다.

이혜성도 '프리' 초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미디어 환경도 많이 바뀌고, 모바일 쪽으로 콘텐츠도 많이 이동하고 있다. 한 방송국에 매여있는 것보다는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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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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