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문세윤 라비와 친분 과시…내가 얘기하면 바로 와서 곡 쓰는 애

문세윤이 '부끄뚱'으로 함께 활동했던 라비를 언급했다.17일 iHQ ‘맛있는 녀석들’(연출 김대웅, 이명규 / 이하 '맛녀석')의 '먹SONG 프로젝트' 기자간담회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이명규 PD를 비롯해 코미디언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한 ‘맛녀석’은 유튜브 장기 프로젝트인 ‘먹SONG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5명의 출연진(뚱5)가 그동안 먹어본 음식의 맛, 맛팁, 명언을 사용해 작사하고, 동시에 시청자의 작곡 공모를 받아 '먹SONG'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날 문세윤은 "제 조카가 음악인의 꿈을 가졌을 때가 있다. 꽤 훌륭한 곡을 들려주더라. 기획사에 넣어봤는데 리액션이 안 온다고 하더라"라며 "꿈을 접었거나 길이 안 보이는 분들을 위한 곡이었으면 좋겠다. 만나서 전문 작곡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며 '먹송 프로젝트'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후 그는 '부끄뚱'으로 함께 활동했던 라비를 언급하며 "제가 얘기만 하면 바로 와서 곡 쓰는 애"라고 말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친구기 때문에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며 작곡가들의 참여가 저조할 경우 라비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다섯 명의 먹성 좋은 출연진이 맛집을 탐방하며 ‘먹방’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 이들이 이끄는 ‘먹SONG 프로젝트'는 오는 18일 밤 9시 15분 ‘맛있는 녀석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맛녀석' 문세윤, 라비와 친분 과시…"내가 얘기하면 바로 와서 곡 쓰는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