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스포일러 사고→퇴사→결혼발표
연달아 들리는 '깜짝 소식'…대중 '발칵'
"엎질러진 물…내 인생 노빠꾸"
연달아 들리는 '깜짝 소식'…대중 '발칵'
"엎질러진 물…내 인생 노빠꾸"

이들 부부는 아이에게 엄마 성씨를 물려준다. 김수민은 “신랑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자기는 아이가 부모 양쪽성을 따랐으면 한다고 했다”며 “남편의 설득에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냈다. 성적으로 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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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은 지난해 여러 소식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드라마 SBS '펜트하우스' 시즌2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에 이어 SBS 퇴사 소식을 연달아 발표한 것. 다만, 퇴사한 이유에 대해선 “대단한 게 아니다. 다양한 이유가 합쳐져서 퇴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해당 내용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김수민이 ‘스포일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건 그로부터 약 5개월 뒤, SBS 퇴사 소식을 전하면서다. 그해 6월 김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월 제 부주의로 드라마에 누를 끼쳐 늘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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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은 1997년생으로,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는 최연소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논란부터 퇴사까지 초고속 페이지를 넘겨온 그는 26세인 올해, 또 한 번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엎질러진 물”이라며 유쾌하게 알린 그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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