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써클러들은 ‘첫째와 막내 중 누가 더 서럽나?’라는 질문에 팽팽한 의견 대립을 이어간다. 이에 K-장남 대변인으로 나선 이승기는 첫째에게 주어지는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친동생의 이야기를 전하며 둘째들의 마음까지 이해하는 ‘프로 공감러’의 면모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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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하우스’를 찾은 4기 써클러들은 10년간 대화가 단절됐다는 남매부터 서른 살 넘도록 치고받고 싸우는 자매, 모든 게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까지 형제자매가 있는 이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20살을 훌쩍 넘긴 어른임에도 마음은 덜 자란 슈퍼 어른이들의 등장에 오은영 박사와 이승기·한가인·노홍철·리정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어른 버전 같다며 입을 모았다고.
대한민국 형제, 자매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대국민 청춘 토크쇼 ’써클 하우스’는 오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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