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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킹‘자.탄.풍’X 트롯퀸 3인방
장민호-정동원, 겨울 바다 서핑 도전
포크킹‘자.탄.풍’X 트롯퀸 3인방
장민호-정동원, 겨울 바다 서핑 도전

먼저 지난 주 첫 선을 보여 화제를 모은 힐링 프로젝트, ‘동원아 여행 가자’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장민호는 정동원의 제안으로 바다 서핑에 도전하게 됐지만 잔뜩 들뜬 정동원과 달리 가는 내내 “무섭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때 정동원은 이찬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찬원은 장민호에게 “추위를 떠나서 졌으면 들어가라!”고 종용해 정동원을 의기양양하게 했다. 바다에 도착한 두 사람은 서핑 슈트를 갖춰 입고 전동 서핑 조작법을 배웠다. 빠른 시간 내에 보드에 적응한 정동원은 거뜬히 파도를 넘더니 손까지 흔드는 여유를 부렸고, “물이 깊다”며 투덜댔던 장민호도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는 그림 같은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또 다시 누가 먼저 뭍에 세운 두꺼비 집에 도착하나를 두고 내기를 벌였고, ‘서핑 천재’ 정동원이 초스피드로 뭍에 도착, 두꺼비 집을 발로 뻥 차며 포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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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1대1 데스매치 1라운드 막이 열리고 김다현은 ‘포크고’ 팀 별사랑을 첫 상대로 지목했다. 별사랑은 ‘사는 게 뭔지’를 구성지게 열창했지만, 김다현은 ‘진정 난 몰랐네’로 팀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키며 선전했다. 김형섭은 “현장에서 보니 정말 재밌다”며 “노래만 하면 사람들이 달라진다”는 찐 반응으로 열기를 고조시켰다. 김태연은 대장 킬러답게 김혜연과 맞붙었고, 김혜연은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기고 싶지 않다. 상처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만, 송형섭은 “상처를 받을 거 같은데...”라는 너스레로 폭소를 이끌었다. 김혜연은 ‘애가타’로 99점을 받았고, 김태연은 ‘자.탄.풍’의 기타 합주 응원에 힘입어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으로 100점을 받았다. 그리고 ‘포크고’ 팀 깍두기 요정으로 강혜연과 맞붙은 신인선은 ‘항구의 남자’로 92점을 받으며, 강혜연을 꺾은 후 무릎 턴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어진 ‘트로트 메들리’ 무대에서 윤수현과 별사랑은 ‘사치기 사치기’로 깨알 커플 안무를 보였고, 서지오-홍지윤-강혜연은 ‘돌리도’를, 강혜연-양지은-전유진은 ‘토요일밤에’를 불러 흥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질세라 ‘자.탄,풍’은 강력 무기인 기타를 메고 출격해 에이스 양지은을 불러냈다. 양지은은 “저희 이모부와 김형섭 선배님이 친구다”며 웃었고, 김형섭은 “‘미스트롯2’ 할 때도 양지은을 응원했다”고 화답했다. MC들이 “근데 왜 양지은을 택했냐”고 묻자, 세 사람은 “나머지는 눈을 못 보겠다”고 말해 포복절도를 일으켰다. 양지은은 ‘바다에 누워’로 96점을, 세 사람은 S.E.S ‘오 마이 러브’를 완벽하게 편곡한 무대로 98점을 받아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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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행운권 라운드’가 시작됐고, 행운요정 금잔디는 매력적인 콧소리 창법으로 ‘먼데서 온 손님’을 열창해 95점을 받았다. ‘평균점수 99점’에 빛나는 우등생 전유진은 ‘이별’로 99점을 받아 행운권 찬스를 따낸 후 “이별 노래 할 때 누구를 생각했냐”는 질문에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다. 차였을 때 심정을 담아 불렀다”는 솔직 고백으로 웃음을 안겼다. 윤수현 역시 ‘10분 내로’로 96점을 받아 두 사람 모두 행운권 찬스를 거머쥐었지만, ‘포크고’ 팀이 0.5점 차로 이겨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형섭은 “연예인과 같이 노니 너무 좋다. 나중에 그냥 와서 보라 그래도 올 것 같다”는 소감으로 ‘미스트롯2’ 멤버들을 마지막까지 빵 터지게 했다.
한편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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