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사진=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사진=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 미주가 적극적인 춤사위로 MBTI 유형 의심을 샀다.


12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MBTI 특집 ‘E 대 I’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E유형인 정준하, 하하, 신봉선 팀에는 이이경과 진예가 합류했고 I유형인 유재석과 미주 팀에는 이미주, 이선빈, 이말년, 조나단이 합류했다.


유재석은 "E들은 너무 설친다. 회식하고 들어가고 싶은 시간에 가면 되는데 '갈 거냐고, 서운하다고 말한다"라며 "난 준하형 생일파티가 가기 제일 싫었다. 다 모르는 사람들인데 억지로 만나야 한다"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하하는 "I는 어버이날 찾아와야 한다. 우리가 다 업고 키웠는데 사회성은 E가 짱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꼬리잡기 경기에 돌입한 E멤버들은 "I가 각자 살려고 한다"라며 똘똘 뭉쳐 승리를 쟁취했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 E는 여전히 팔팔하게 돌아다녔고 I는 기진맥진하며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I라고 말했던 미주가 "저 메인 댄서잖아요"라며 엔딩요정 포즈까지 완벽한 마무리를 해 MBTI 유형에서 멤버들의 의심을 샀고 BTS 노래가 나오자 춤을 추는 진예를 보며 멤버들은 E라고 확신했다. 한편 노래가 나오든 말든 이말년은 자신의 등을 긁어댔고 유재석은 "말년아 등 긁을 때가 아니야"라며 눈치를 줬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