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일일 MC로 출격해 지석진 자리를 위협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멘트에 게스트들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영된 '떡볶이집 그 오빠들'에는 가수 김완선, 배우 오대환이 출연했다. 이날 코로나 19로 자가격리중인 지석진을 대신해 이찬원이 일일 MC로 나섰다.
이날 김종민과 이이경은 코로나19로 격리중인 지석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영상을 통해 나타난 지석진은 얼굴이 퉁퉁 부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이경은 "얼굴이 왜 고장났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어디에 부딪혔냐"며 걱정했다. 지석진은 "지금 막 샤워하고 나와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일 MC로 나선 이찬원이 나타자자 지석진은 "오 (이)상엽이구나"라고 잘못 알아봤다. 이이경은 "아 이 형 많이 아픈것 같은데"라고 했다. 뒤늦게 지석진이 "오~ 찬원아"라며 알아 봤고, 이찬원은 "오늘부터 선배님 대신해서 '떡볶이집' 쭈욱 함께할 이찬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급해진 지석진은 "그건 안 돼"라며 덜덜 떨었다.
첫 번째 게스트로 대한민국 첫 여성 댄스 솔로 가수 김완선이 등장했다. 김종민은 "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냐"며 김완선의 변함없는 미모에 감탄했다. 김완선은 "무지하게 미친 듯이 엄청나게 관리한다. 관리해야지 어떻게 안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빠들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함께하는 '서울메이트'에 대해 언급했다. 김완선은 "이효리와는 그동안 방송과 무대를 함께했다. 엄정화는 자주 보던 사이다. 보아와 화사는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완선은 "센 언니들이 겉으로는 세 보이지만 안 그렇다. 실제로 되게 허당인 경우가 많다"라며 "엄정화는 순둥순둥하다. 감성적이고 착하다. 이효리도 너무 선하다. 그런면이 뚝뚝 떨어진다. 화사도 애기애기하고 너무 예쁘다. 보아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때 이찬원이 '효리'를 언급하는 김종민에게 "왜 자꾸 효리 효리 하냐. 안 친하지 않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친하다. 엄청난 친구다"라며 자신했다. 이이경이 "전화통화도 자주하냐"고 묻자, 김종민은 "하지마"라며 말을 잘랐다.
김완선은 '전국 콘서트'와 관련해 "이효리 아이디어로 이렇게 (방송을) 하게 됐는데 이루어질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10대부터 50대까지 볼 수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했고, 이찬원도 "3대가 볼 수 있는 콘서트 아닌가. 정말 성사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이경은 "전국의 돈 많은 제작자들 빨리 움직이길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김완선은 오빠들을 위해 신곡 'Feeling'을 선보였다. 여전히 매력적인 음색과 독보적인 몸짓으로 오빠들을 쓰러지게 했다. 이찬원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김완선은 "2011년부터 1년에 한 번씩 싱글을 내고 있다"라며 "2016년에 음방에 나갔는데 쑥스럽더라. 이런 데 나와도 되나 싶었다. 그런데 나이를 더 먹고 나니까 오히려 재미있어졌다. 나에게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완선은 슬럼프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중간에 방황을 하기도 했다. 그런 게 있어서 오늘이 더 감사하다. 슬럼프라고 생각하는 시간이 누구나 있는데 영원하지 않다. 좋은 일도 영원하지 않듯 나쁜 일도 영원하지 않다"라며 "안타까운 건 그때 당시 상의하거나 의지할 사람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이다. 그때는 그런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많이 돌고 많이 방황한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배우 오대환이 출연했다. 오대환은 "잘된 작품을 보면 제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한 작품은 없다. '같이 해볼래' 라고 해서 한 작품이 다 잘 됐다. 따져 봤더니 출연작의 75%가 대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훌륭한 구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갖고 있는 작품이 오대환이란 배우를 필요로 하는거다"라고 말했고, 멘트에 반한 오대환은 "이 친구 뭐야?"라며 감격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지난 8일 오후 방영된 '떡볶이집 그 오빠들'에는 가수 김완선, 배우 오대환이 출연했다. 이날 코로나 19로 자가격리중인 지석진을 대신해 이찬원이 일일 MC로 나섰다.
이날 김종민과 이이경은 코로나19로 격리중인 지석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영상을 통해 나타난 지석진은 얼굴이 퉁퉁 부어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이경은 "얼굴이 왜 고장났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어디에 부딪혔냐"며 걱정했다. 지석진은 "지금 막 샤워하고 나와서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일 MC로 나선 이찬원이 나타자자 지석진은 "오 (이)상엽이구나"라고 잘못 알아봤다. 이이경은 "아 이 형 많이 아픈것 같은데"라고 했다. 뒤늦게 지석진이 "오~ 찬원아"라며 알아 봤고, 이찬원은 "오늘부터 선배님 대신해서 '떡볶이집' 쭈욱 함께할 이찬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급해진 지석진은 "그건 안 돼"라며 덜덜 떨었다.
첫 번째 게스트로 대한민국 첫 여성 댄스 솔로 가수 김완선이 등장했다. 김종민은 "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냐"며 김완선의 변함없는 미모에 감탄했다. 김완선은 "무지하게 미친 듯이 엄청나게 관리한다. 관리해야지 어떻게 안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빠들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함께하는 '서울메이트'에 대해 언급했다. 김완선은 "이효리와는 그동안 방송과 무대를 함께했다. 엄정화는 자주 보던 사이다. 보아와 화사는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완선은 "센 언니들이 겉으로는 세 보이지만 안 그렇다. 실제로 되게 허당인 경우가 많다"라며 "엄정화는 순둥순둥하다. 감성적이고 착하다. 이효리도 너무 선하다. 그런면이 뚝뚝 떨어진다. 화사도 애기애기하고 너무 예쁘다. 보아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때 이찬원이 '효리'를 언급하는 김종민에게 "왜 자꾸 효리 효리 하냐. 안 친하지 않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친하다. 엄청난 친구다"라며 자신했다. 이이경이 "전화통화도 자주하냐"고 묻자, 김종민은 "하지마"라며 말을 잘랐다.
김완선은 '전국 콘서트'와 관련해 "이효리 아이디어로 이렇게 (방송을) 하게 됐는데 이루어질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10대부터 50대까지 볼 수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했고, 이찬원도 "3대가 볼 수 있는 콘서트 아닌가. 정말 성사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이경은 "전국의 돈 많은 제작자들 빨리 움직이길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김완선은 오빠들을 위해 신곡 'Feeling'을 선보였다. 여전히 매력적인 음색과 독보적인 몸짓으로 오빠들을 쓰러지게 했다. 이찬원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김완선은 "2011년부터 1년에 한 번씩 싱글을 내고 있다"라며 "2016년에 음방에 나갔는데 쑥스럽더라. 이런 데 나와도 되나 싶었다. 그런데 나이를 더 먹고 나니까 오히려 재미있어졌다. 나에게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완선은 슬럼프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중간에 방황을 하기도 했다. 그런 게 있어서 오늘이 더 감사하다. 슬럼프라고 생각하는 시간이 누구나 있는데 영원하지 않다. 좋은 일도 영원하지 않듯 나쁜 일도 영원하지 않다"라며 "안타까운 건 그때 당시 상의하거나 의지할 사람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이다. 그때는 그런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많이 돌고 많이 방황한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배우 오대환이 출연했다. 오대환은 "잘된 작품을 보면 제가 하고 싶다고 해서 한 작품은 없다. '같이 해볼래' 라고 해서 한 작품이 다 잘 됐다. 따져 봤더니 출연작의 75%가 대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훌륭한 구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갖고 있는 작품이 오대환이란 배우를 필요로 하는거다"라고 말했고, 멘트에 반한 오대환은 "이 친구 뭐야?"라며 감격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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