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체력 농구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마녀체력 농구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송은이가 체력이 방전된 상황에서도 공에 대한 집념을 잃지 않았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 - 마녀체력 농구부'에서는 팀의 최고령 송은이가 체력이 완전 소모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동국대학교 최초 여자 농구동아리 스킷과 맞붙게 된 송은이는 캡틴으로서 몸을 사리지 않고 끝까지 공을 쫓는 집념을 보였다.


스킷에게 21:4로 뒤지고 있던 위치스는 골 밑에서 임수향과 별, 송은이가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스킷이 쏜 공을 막기 위해 박선영이 달려들었고 장도연은 그런 박선영을 수비를 하다 넘어졌다.


이어 송은이에게 공을 패쓰했지만 짧았고 그런 공을 잡으려다 송은이은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장도연은 그런 송은이를 보며 "아이고 자꾸 넘어지시네. 우리 선배님"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송은이는 결국 체력이 완전 방전돼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임수향은 그 와중에 송은이에게 농구 룰에 대해 물었고 송은이는 그 와중에 친절하게 답변을 해줘서 문경은 코치를 감동시켰다. 멤버들은 송은이를 보며 "힘들어하면서도 끝까지 교체해달라고 안 하시더라"라며 그의 집념에 박수를 보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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