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케이션’ 에이핑크 막내 오하영이 리더 박초롱에게 존경심을 내비쳤다.
최근 진행된 SBS MTV 에이핑크 단독 리얼리티 ‘에이핑케이션’(Apinkation) 촬영에서 오하영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제가 게임광이다”라며 “오늘 하루는 저에게 모든 것을 맞춘 ‘오하영 데이’를 계획하도록 하겠다”라고 선언을 했다.
오하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에이핑크 멤버들과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저는 게임이란 게임은 다 좋아해서 보드게임, 탁구, 노래방 등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던 바. ‘에이핑케이션’의 새로운 숙소에서 에이핑크 멤버들을 기다리며 야무지게 게임 계획표를 만들었다. 멤버 각자의 특성에 맞춰 반응을 예상하며 성대한 계획을 완성했다.
하지만 에이핑크 멤버들은 오하영이 만든 계획표를 보자마자 이의를 제기하며 오하영 놀리기에 나섰다. 오하영은 민원이 폭주하는 상황 속에서도 멤버들에게 계획표를 지키겠다는 사인을 받기 위해 한 명 한 명 설득을 해야만 했다.
오하영은 결국 박초롱에게 멤버들을 회유하는 리더의 노하우를 전수 받았고 “(박)초롱 언니, 이걸 견뎠냐. 정말 대단하다. 5분 했는데 화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오하영에게 “오늘 리더냐”, “이제부터 뭐 할까”라며 급 공손 모드에 돌입했고, 오하영은 “잘 따라 줬으면 좋겠다”고 ‘오하영 데이’의 리더다운 면모를 보였다.
‘에이핑케이션’은 에이핑크의 특별한 휴가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 ‘에이핑케이션’ 3회는 8일(화) 오후 7시 30분 SBS MTV에서 방송되며, 10일(목) 오후 6시 SBS Fi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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