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정은이 누구 편이냐고 묻자 허재는 “이기는 아들 편”이라고 답했다. 허재는 허웅, 허훈 형제에게는 징크스라고. 허훈은 "어머니가 오시면 승리하게 된다. 팬들이 어머니를 '승리 요정'이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허웅은 "(허재 관람으로) 우리 둘 다 경기력이 낮아지는 것 아닐까. 그러나 이기는 건 내가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허웅의 팀이 이겼고, 허훈은 최다 득점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ADVERTISEMENT
허재는 “진짜 멘붕이 올 정도로 당황스럽더라”며 “그날 웅이 엄마에게 전화를 열통 이상 받았다. 실력대로 뽑아야지 자식이라고 왜 안 뽑느냐고. 그때 서류상으로만 이혼을 안 했지. 거의 이혼 단계까지 갔다. 큰 고비를 넘겼다”고 털어놨다.
김정은은 허재가 앞서 올스타전에서 심판을 보며 두 아들이 맞붙은 경기에서 호루라기를 계속 분 상황도 언급했다, 허재는 “둘이 매치가 계속됐다. 둘이 계속 티격태격하기에 계속 불었다. 작은 애가 나한테 막 덤비더라. 어디서 나쁜 것만 배워서”라며 허훈의 모습이 자신과 닮았다며 탄식했다.
ADVERTISEMENT

이어 이예림, 김영찬 부부가 “아빠가 짐을 가져오잖아. 이건 불효”라고 말하고, 이경규가 커다란 박스를 든 채 “택배로 보내지. 이 자체가 짐”이라고 불평하는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이경규와 이예림, 김영찬 부부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이게 우리의 술 DNA”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이경규가 집들이서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