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박장혁 선수가 손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동계 올림픽' 특집으로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김동욱, 박장혁, 황대헌, 이준서가 출격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박장혁 선수가 경기 포기했던 1000m 준결승전을 언급했다. 박장혁은 "당시 손을 밟혔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이건 어드밴스를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완주 하려고 했는데 장갑이 찢어져 벗으니 왼손이 근육이 다 보일 정도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장혁은 "너무 고대했던 무대라 쉽게 포기가 안 되더라"라며 "손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의료진들도 경기 포기를 권했었고 경기 포기를 하는데 너무 아쉬웠었다"라고 당시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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