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담이 사망한 가운데, 김미숙이 수애에게 선택지를 줬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김이설(이이담 분)의 죽음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설은 정준혁(김강우 분)을 찾아갔다. 김이설은 "TV나온 사람 도움이 간절했다. 결코 나를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허락한 적은 없다"며 성폭행을 주장했다. 정준혁은 "7년이 지난 일인데 범죄자 취급을 하냐"고 했다. 정준혁은 "왜 나한테 뒤집어 씌우냐"고 화를 냈다. 김이설은 "그날 그 일이 일어났던 그날 바로 용기내서 정준혁한테 제대로 물었어야 했는데. 그랬더라면 내가 낳은 아이가 당신들 집에 들어가 살게 될 일은 생기지 않았을텐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준혁은 "그게 무슨 소리야. 네가 낳은 아이가 내 집에 산다니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김이설은 "현우 내가 낳은 아이에요. 내가 낳은 아이 대표님이 입양하더라고. 서한숙 이사님이 일을 꾸몄다"고 답했다.
김이설은 "각자 자식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대가를 치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준혁은 "그 말을 나한테 믿으라고? 이게 어디서 감히 개수작이냐. 누구 사주 받고 그러는 거야"라고 했다. 건물 위에서 떨어진 사람이 있었다. 이를 목격한 윤재희는 깜짝 놀랐다. 건물에서 떨어진 건 김이설이었기 때문이었다.
김이설은 윤재희에게 편지 한 통을 남겼다. 김이설은 "이런 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서 죄송하다. 현우를 잘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서한숙은 "어린 마음에 감당하지 못할 여러 거짓말을 늘어놓고 힘들었을 게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너를 만나서 미안하다고 하고 싶었겠지. 그마저도 용기가 안 났을테고. 김이설 그 아이 가련한 인생을 불쌍히 여겨 이번 일은 조용히 덮고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동민(이학주 분)은 김이설의 사망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 한동민은 누군가로부터 봉투를 받았다. 봉투에는 편지와 함께 USB, 기사 스크랩 등이 담겨져 있었다. 한동민은 곧바로 편지를 읽었다. 해당 편지는 김이설이 남긴 것이었다. 한동민은 서한숙 이사를 찾아갔다. 한동민은 "본인에게 닥쳐올 위험을 예감하고 쓴 편지였다. 극단적 선택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서한숙은 "주저하지 말고 뜻대로 하라. 단 본인의 행동에 책임만 지시면 된다"고 했다.
김이설의 죽음에 연관된 건 정준혁이 아닌 서한숙이었다. 서한숙은 윤재희에게 "준혁이는 김이설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이설은 내가 치웠다"고 덧붙였다. 이는 서한숙이 아들 정준혁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키기 위해 선택한 것.
서한숙은 윤재희에게 "이제라도 정신차리거라. 여기서 멈춘다면 내 모든 것을 용서해주마. 그래도 내 뜻을 거스르겠다면 너의 모든 것들이 차근차근 아주 철저하게 짓밟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재희를 도왔던 박정호(이충주 분)는 체포 당했다. 서한숙은 "선택해라. 이제 어떻게 하겠니?"라고 물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는 윤재희(수애 분)가 김이설(이이담 분)의 죽음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설은 정준혁(김강우 분)을 찾아갔다. 김이설은 "TV나온 사람 도움이 간절했다. 결코 나를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허락한 적은 없다"며 성폭행을 주장했다. 정준혁은 "7년이 지난 일인데 범죄자 취급을 하냐"고 했다. 정준혁은 "왜 나한테 뒤집어 씌우냐"고 화를 냈다. 김이설은 "그날 그 일이 일어났던 그날 바로 용기내서 정준혁한테 제대로 물었어야 했는데. 그랬더라면 내가 낳은 아이가 당신들 집에 들어가 살게 될 일은 생기지 않았을텐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준혁은 "그게 무슨 소리야. 네가 낳은 아이가 내 집에 산다니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김이설은 "현우 내가 낳은 아이에요. 내가 낳은 아이 대표님이 입양하더라고. 서한숙 이사님이 일을 꾸몄다"고 답했다.
김이설은 "각자 자식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대가를 치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준혁은 "그 말을 나한테 믿으라고? 이게 어디서 감히 개수작이냐. 누구 사주 받고 그러는 거야"라고 했다. 건물 위에서 떨어진 사람이 있었다. 이를 목격한 윤재희는 깜짝 놀랐다. 건물에서 떨어진 건 김이설이었기 때문이었다.
김이설은 윤재희에게 편지 한 통을 남겼다. 김이설은 "이런 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서 죄송하다. 현우를 잘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서한숙은 "어린 마음에 감당하지 못할 여러 거짓말을 늘어놓고 힘들었을 게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너를 만나서 미안하다고 하고 싶었겠지. 그마저도 용기가 안 났을테고. 김이설 그 아이 가련한 인생을 불쌍히 여겨 이번 일은 조용히 덮고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동민(이학주 분)은 김이설의 사망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 한동민은 누군가로부터 봉투를 받았다. 봉투에는 편지와 함께 USB, 기사 스크랩 등이 담겨져 있었다. 한동민은 곧바로 편지를 읽었다. 해당 편지는 김이설이 남긴 것이었다. 한동민은 서한숙 이사를 찾아갔다. 한동민은 "본인에게 닥쳐올 위험을 예감하고 쓴 편지였다. 극단적 선택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서한숙은 "주저하지 말고 뜻대로 하라. 단 본인의 행동에 책임만 지시면 된다"고 했다.
김이설의 죽음에 연관된 건 정준혁이 아닌 서한숙이었다. 서한숙은 윤재희에게 "준혁이는 김이설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이설은 내가 치웠다"고 덧붙였다. 이는 서한숙이 아들 정준혁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키기 위해 선택한 것.
서한숙은 윤재희에게 "이제라도 정신차리거라. 여기서 멈춘다면 내 모든 것을 용서해주마. 그래도 내 뜻을 거스르겠다면 너의 모든 것들이 차근차근 아주 철저하게 짓밟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재희를 도왔던 박정호(이충주 분)는 체포 당했다. 서한숙은 "선택해라. 이제 어떻게 하겠니?"라고 물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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