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호랑이 5인과 곰 5인인 유재석-전소민, 은혁-김종국, 지석진-배슬기, 송지효-홍수아, 하하-양세찬이 팀을 이뤘고, 정체를 숨긴 밀렵꾼은 파트너가 획득한 마늘의 절반을 흡수하게 됐다. 호랑이들 중 밀렵꾼을 뽑은 은혁은 김종국과 짝꿍을 맺게 돼 게임 시작 전부터 불안함을 보였다.
ADVERTISEMENT
1등 팀인 배슬기, 지석진은 서로의 마늘 개수로 상대를 확인하고 짝꿍을 교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두 사람은 마늘 개수를 확인한 뒤 짝꿍을 교체하지 않겠다고 했다. 2등 팀은 둘 중 한 명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었고, 김종국과 은혁은 가위바위보를 한 뒤 가위바위보에서 진 은혁의 정체가 김종국에게만 공개됐다. 김종국은 자신이 밀렵꾼을 모두 잡기 위해 팀을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보디가드 참참참 게임이 펼쳐졌다. 2대 2 두팀씩 대결하며, 각 팀 대표 1인이 '참참참'을 하고 남은 1인이 스펀지칼과 냄비 뚜껑으로 공격나 방어를 하면 되는 게임이었다.
ADVERTISEMENT
이어진 경기 결과 김종국, 은혁 팀이 1등을, 하하, 양세찬 팀이 2등을 차지했다. 김종국은 곰으로 밝혀졌고, 양세찬은 유재석으로, 하하는 홍수아로 짝꿍을 교체했다.

세 번째 미션은 쌓이구 쌓이구 족구. 공을 터치하는 횟수가 점수로 쌓인 뒤, 실책하면 그 횟수가 바로 점수로 누적되는 방식이었다. 1등한 홍수아, 하하는 각각 홍수아-김종국, 하하-전소민으로 팀을 바꿨다. 송지효는 전소민의 정체를 확인한 후 양세찬과 팀이 됐다.
ADVERTISEMENT
마지막 검거를 위해 투표가 진행, 은혁이 6표를 얻었다. 이어 밀렵꾼의 정체가 공개됐고 호랑이 밀렵꾼 은혁, 곰 밀렵꾼은 지석진이었다. 유일하게 두 밀렵꾼을 검거한 사람은 배슬기였다. 이어 1등은 12개를 깎였지만 이미 63개의 마늘을 획득했던 은혁이 차지했고, 2등은 지석진, 3등 배슬기가 기록해 상품을 차지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