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 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은영이 초예민 삼남매 중 첫째 금쪽이에 한계 설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5년 째 수면 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초예민 3남매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삼 남매 중 첫 아이는 모든 가족 외출을 앞두고 헤어스타일을 두고 몇 번을 머리를 풀렀다 말았다를 반복하게 해 엄마를 지치게 했다.


이에 오은영은 삼남매의 일상을 보고 첫째에 대해 "까다로운 기질을 타고났다. 호불호가 분명하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불편한 감정을 바로 세게 표현한다. 이 경우엔 부모의 인내심이 굉장히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


계속해서 첫 아이의 투정이 이어지고 엄마의 거절 없는 수용이 이어지자 오은영은 "

한계 설정을 해줘야 한다. '맘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어'라고 알려줘야 한다. 하지만 아이가 알아는 들었지만 기분은 나쁠 수 있다. 아이가 한계에 부딪힌다는 것이 화나고 낯설 수도 있지만 징징거려도 그냥 두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은 "징징거림은 그 아이의 것 불편함을 수용해주지만 모든 것을 10번-20번 해줄 필요는 없다. 막내는 연령상 받아줄 수 있지만 큰 아이한테 어쩔 수 없다는 걸 가르쳐야 한다. 아무리 엄마 아빠가 세상 모든일이 내 맘대로 다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한다. 세상엔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있다. 자녀를 아무리 널 사랑해도 한계 설정을 해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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