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진이 또 한 번 신인상 수상에 성공했다.
이무진이 지난 23일 진행된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서 신인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이무진은 꾸준한 응원을 보내주는 팬클럽 리모와 든든하게 서포트 해주는 가족,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무진은 “제 노래를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다 보니까 이런 상도 받는 것 같다. 대중성과 상업성에 취해서 자아를 잃지 않는 뮤지션이 되겠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면서 수상 소감을 마쳤다.
또한 이무진은 ‘과제곡’으로 특별 무대를 꾸미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무진은 과제를 많이 내주는 교수님을 향한 원망이 담긴 듯한 표정 연기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이무진은 지난 5월 발매한 ‘신호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무진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혼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신호등’은 이무진의 첫 자작곡 음원으로, 사회 초년생을 도로 위 초보 운전자에 비유한 가사로 막 성인이 된 청춘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청춘들의 고민을 담아내 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킨 이 곡은 발매 3개월 만에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역주행 신화’를 이뤄냈다.
‘신호등’에 이어 ‘과제곡’, ‘비와 당신’, ‘가을 타나봐’, ‘눈이 오잖아’ 등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지난해 ‘음원 강자’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펼쳤다.
한편 이무진은 지난해 ‘MMA’에서 신인상, 베스트 OST상, 올해의 TOP10상을 받았으며,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받았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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