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시청률 9.5%, 분당 최고 10.3%
‘통쾌 전율 엔딩’
‘통쾌 전율 엔딩’

극중 ‘어터뮤직’과 관련된 모든 사건이 신화자와 민경수의 계략임을 알게 된 왕준혁은 이때 나타난 민경수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분노했지만, 민경수는 모른 척 발뺌하며 민지후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그날 이후 왕준혁은 왕준희(전혜진)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놨고, 왕준희가 분노하던 순간 집에 초인종이 울리더니 신화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왕준혁이 뻔뻔하게 집을 찾아온 신화자를 향해 “우리한테 저지른 짓 대가는 치르셔야 될 겁니다”라고 말하자, 신화자는 “모두 박혜령(박선영)이 꾸민 짓”이라는 뜻밖의 얘기로 두 사람을 경악하게 했다. 앞서 박혜령이 신화자에게 자신을 방패로 쓰라며 모략을 도모했던 것. 더욱이 신화자는 “이 모든 상황을 알아채지 못한 내 불찰에 대한 보상”이라며 접근금지를 풀어주겠다고 덧붙여 왕준혁과 왕준희의 말을 잇지 못하게 했다.
ADVERTISEMENT
주경일은 응급실 의사에 대한 확인에 나섰고, 그 사이 박혜령이 왕준혁 가족을 염탐하기 위해 자신의 남편에게 접근한 사실을 알게 된 김유라는 일부러 왕준희와 절교한 척 거짓 연기를 해 남편을 역이용한 후 골드맘에 복귀, 스파이 역할을 수행했다. 왕준혁은 민경수에게 박혜령을 이간질해 불화를 일으켰고, 술에 만취한 민경수를 구슬려 폭로를 이끌어낸 후 녹취록을 남겼다.
얼마 후 ‘민지후 구출작전 플랜 A’가 발동되는 당일, 왕준혁은 신화자를, 왕준희는 박혜령을 찾아갔다. 왕준희는 “이깟 집이 뭐 대수라고, 지후 할머니 죄를 덮어썼어요?”라고 말해 박혜령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터. 이어 “지후 할머니가 당신이 원하는 걸 줄 거 같아요? 진심으로 걱정해서 하는 말이야. 당신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당신 애들을 걱정하는 거라고. 어떤 엄마일지라도, 애들한테는 엄마가 필요하니까”라고 울컥하며 진심을 전했다.
ADVERTISEMENT
한편 ‘엉클’ 14회는 23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되며, VOD는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