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이서' 6회에서는 4년 전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만든 이들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하고 실행에 나선 황동주(임시완 분), 담당 사건과 관련해 국세청 내부의 유착과 비리를 파헤치는 서혜영(고아성 분)의 불꽃 튀는 활약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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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이 백 청장에 대한 도발일 뿐만 아니라 조세 5국이 조사 중인 '골드캐쉬' 사건과연관이 있다고 생각한 황동주와 서혜영(고아성 분)은 조사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산조은행' 직원들이 대부업체인 골드캐쉬와 조직적으로 연결돼 20대 채무자들을 유인하고 대가로 수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모두를 경악에 빠뜨렸다. 서혜영은 악랄한 수법에 치를 떨며 "난 끝까지 쫓아가 욕할 거예요. 사람이면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라면서 분노했다.
한편 조세 4국장 이기동(이규회 분)을 만난 황동주는 현재 조사 중인 골드캐쉬 사건을 은폐하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제가 괴소리나 들을 만큼 한가한 놈으로 보이세요?"라며 거침없는 한마디로 그를 무시하며 안방극장에 또 한 번 '사이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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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말미에는 스스로 손발을 묶은 황동주의 행동과 이에 따른 오영의 충격적인 결정이 합쳐져 예측을 불허하는 엔딩을 탄생시켰다. 황동주는 골드캐쉬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 세무조사 사실을 사전 고지했고, 그 대가로 거액의 대출을 받아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임을 미리 밝히며 "저를 이용해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시죠"라고 제안하는 황동주와, 그의 말을 곱씹으며 "황동주를 오늘부로 파면을 위한 정직에 처한다"라고 선언한 오영의 표정이 교차하며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트레이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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