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눈빛+몸짓
의심의 불씨 커졌다
미술실 사건 전말
의심의 불씨 커졌다
미술실 사건 전말

앞서 14회에서 최시안(신수연 분)은 노정아(진경 분)의 비호를 받고 있는 글로벌인재반 학생들의 교재가 자신의 스승인 지윤수(임수정 분)의 것과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하곤 지윤수에게 알린 후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미술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최시안은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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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윤수와 백승유, 김지나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지윤수를 응시하는 김지나의 눈빛에서 평소와 다른 극도의 불안감이 읽힌다. 자신의 팔을 꼭 붙잡고 읍소하는 듯한 지윤수에게 압도된 것인지, 반항기는 사라지고 경직된 자태가 어딘지 심상치 않은 예감을 일으킨다.
이어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눈망울로 안색을 굳히는 지윤수의 표정에도 눈길이 쏠린다. 후견인이자 보호자로서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그녀이기에 최시안의 사고 소식은 더없이 힘든 고통의 시간이 되고 있을 터. 지윤수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은 모습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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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술실에서 벌어진 신수연(최시안 역) 사고의 전말은 29일 밤 10시 30분 '멜랑꼴리아' 15회에서 볼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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