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이주승이 절친 장동윤과 함께 ‘테라스 꾸미기’에 도전한다. ‘낭만파’ 이주승과 ‘이성파’ 장동윤의 극과 극 케미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감성 넘치는 크리스마스에 스릴러를 찍게 된 사연이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낭만파 이주승과 이성파 장동윤의 ‘테라스 꾸미기’가 공개된다.
자취 10개월 차 이주승은 자취를 시작한 후로 제 집처럼 드나드는 친구가 있다고 귀띔한다. 이주승이 “이럴 거면 월세를 네가 내라”고 농담할 만큼 끈질긴(?) 단골손님의 정체에 이목이 쏠린다.
단골손님의 정체는 바로 배우 장동윤. 드라마 ‘조선로코 - 녹두전’, ‘써치’, 영화 ‘태일이’ 등에서 활약한 대세 배우의 등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장동윤은 속초에서 촬영을 끝낸 후 이주승의 자취방으로 달려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연말이지만, 두 사람의 식사 자리는 삭막할 뿐. 연거푸 술만 들이켜는 두 솔로들이 모습이 폭풍 공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어 이주승은 “어서 일어나 밥값 해야지”라며 장동윤을 일으켜 시선을 강탈한다.
이주승의 목표는 ‘테라스 꾸미기’였다. 외로운 ‘솔로 크리스마스’에 낭만을 더하겠다는 것. 휑한 테라스를 크리스마스 감성으로 채우고자 트리부터 조명까지 잔뜩 꺼내 조립을 시작한다. 장동윤은 ”형이 원하는 게 이거야?”라며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는 듯 ‘이성파’의 면모를 드러내지만, 트리를 조립하는 손만큼은 착실하게 움직이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테라스 꾸미기’가 끝날 무렵 이주승은 장동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낭만의 끝을 보여준다. ‘솔로 크리스마스’의 외로움도 잊을 법한 이벤트지만, 장동윤은 감동 대신 경악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이주승과 장동윤은 테라스에 오붓하게 앉아 우여곡절 끝에 온 행복을 만끽하지만 예상 밖의 비주얼로 금요일 밤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이주승이 장동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는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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