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IN生', 스포티파이 스트림 5억 ↑...막강 글로벌 파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글로벌 플랫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2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2020년 9월 14일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N生'(인생)이 최근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총 5억 건 이상의 재생 수를 돌파했다.

이는 'IN生'에 수록된 모든 음원의 스트림 수를 합한 결과. 특히 타이틀곡 'Back Door'(백 도어)는 1억 회 이상의 재생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음원 파워를 실감케 했다.

글로벌 인기 상승세도 더욱 가파르다. 최근 인스타그램이 발표한 연말 결산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2021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에 랭크됐다. 11월 23일 오후 기준 약 1709만 명을 기록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792만 명을 넘어서며 한 달 만에 약 83만 명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각종 SNS 채널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유하며 국내외 팬들과 소통 중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유튜브에서도 연일 호성적을 달성하며 'K팝 4세대 선두주자'의 존재감을 빛냈다. 정규 1집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를 비롯해 'Back Door', 'MIROH'(미로), 'My Pace'(마이 페이스)에 이어 '소리꾼'까지 총 다섯 편의 뮤직비디오를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려놓으며 'K팝 4세대 남성 그룹' 중 가장 많은 억대 조회 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중 '神메뉴' 뮤직비디오 역시 23일 오전 10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2억 9093만 뷰를 돌파해 그룹의 첫 3억 뷰 뮤직비디오 탄생에 청신호를 켰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앨범 'SKZ2021'을 발표하고 팬사랑을 실천한다. 이는 올해 1월 1일 업로드한 영상 'Stray Kids "STEP OUT 2021"'(스트레이 키즈 "스텝 아웃 2021")에서 밝힌 포부와 계획의 일환이다. 멤버들은 앞서 팬미팅 개최를 시작으로 자체 리얼리티 'SKZ CODE'(스키즈 코드),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홀리데이 스페셜 싱글 발매 등 공약을 지켰다.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올해 밀리언 셀링 아티스트로 등극하며 글로벌 K팝 리스너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한 스트레이 키즈가 2021년을 마무리하며 내놓는 디지털 앨범 'SKZ2021'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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