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배우 임영규 근황 재조명
이혼의 아픔→사업실패
"알콜성 치매까지 앓아"
이혼의 아픔→사업실패
"알콜성 치매까지 앓아"

80년대 스타였던 임영규에게 결핍이란 없었다. 1980년 MBC 1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1990년대 초반까지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이혼 후에도 아버지가 물려준 서울 강남의 165억 원 건물 등 유산으로 미국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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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의 근황은 지난 3월 공개됐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한 그는 5평짜리 작은 원룸에서 혼자 지내고 있었다. 그는 "찜질방 생활을 하다 비용이 밀려 쫓겨났다. 지금은 교회 청소를 하며 살고 있다"며 "건물주의 도움으로 거의 반값에 원룸에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옛날에 미국에서 살던 5000평짜리에 비하면 말도 안 되지만 지금이 좋다"고 덧붙였다.
5000평에서 5평 신세가 된 임영규. 그는 방탕한 생활과 사업 실패로 2년 6개월 만에 전 재산을 탕진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공허함을 잊기 위해 마시던 술로 인해 알코올성 치매마저 얻었다. "어떤 때는 자고 일어나면 파출소에 있었다"는 그는 현재 술을 끊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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