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포항덮죽집이었다. MC들은 포항덮죽집 사장님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근황을 확인했다. 장사가 잘 되냐고 묻자 사장님은 "하루에 100그릇씩 판매하고 있다"고 했고, 좀 더 팔아도 된다는 백종원의 말에도 “아직 제가 그럴 여유가 없다”고 음식을 향한 여전한 정성을 보였다.
ADVERTISEMENT
최근 소송 근황을 묻자 사장님은 "상표권이 저희 거는 출원이 결정됐는데, 저보다 먼저 하셨던 분이 3차까지 이의신청을 하셔서"라고 털어놨다. 방송 다음 날 출원한 A측은 선출원 주장과 함께 이의신청해 1년 넘게 여전히 소송 중이라고. 이에 사장님은 아직 완전히 상표권을 취득하지 못하고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고, 백종원은 이 사실에 황당해 했다.
이후 통화한 담당 변리사는 A측은 특허 출원이 거절됐다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일 뿐 판결은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이어 위생과 아들 사장님의 실망스러운 태도로 실망감을 안겼던 하남 석바대골목의 춘천식닭갈빗집은 친절한 사장님과 변함없는 맛으로 합격점을 받앗고, 맛에 대한 고집이 있던 고기국숫집은 비밀요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금새록은 '먹어보고 싶은 메뉴 BEST3'에서 1위로 상도동 닭떡볶이집을 꼽았다. 이에 백종원, 김성주, 금새록은 상도동 닭떡볶이집을 기습 방문했다. 방송 당시 호불호가 갈렸던 닭떡볶이를 처음 맛본 금새록은 “완전 호” 라며 폭풍 먹방했다. 당시 MC였던 정인선과 깜짝 전화 연결도 성사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