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관전 포인트
휘몰아치는 전개
최후의 1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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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1인은?

#. 엇갈린 지상층과 지하층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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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지상층과 지하층의 팽팽한 대결이 이어진 가운데 지하층이 드디어 설욕을 딛고, 지상으로 올라가게 됐다. 첫 정면 대결에서 지상층이 져주겠다고 나서며 게임 조작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패한 지하층은 굴욕을 이기고 두 번째 정면 대결에서 승리를 맛봤다. 특히 악으로 뭉친 이나영이 지하층에 있던 생활용품은 물론 지상으로 통하는 통로의 열쇠까지 쥐고 가며 지상층 플레이어들의 험난한 지하 생활이 예고됐다.
지상층에서 편히 먹고 자며 게임에만 몰두했던 덱스, 박재일, 박지민, 송서현이 가진 것을 모두 잃고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후반전은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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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피의 게임'에서는 '정치'가 생존과 탈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자신의 능력으로 머니 챌린지에서 승리해도 결국 탈락자는 투표를 통해 진행됐기 때문. 또한, 활약이 돋보이는 플레이어를 떨어트려야 다음 게임에서 생존할 확률이 높아지기에 가장 브레인 능력치가 뛰어난 사람은 탈락 타깃 1순위가 됐다.
특히 앞서 박지민이 정치만으로 자신이 지목한 타깃을 지하층으로 떨어트리는 데 성공했지만, 의리로 뭉친 덱스, 박재일 등에게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인물로 지목됐다. 이에 탈락이 확실시 되는 것 같던 순간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했다. 지상층과 지하층이 팀전으로 대결하는 후반전에서는 박지민이 에이스로 등극한 것. 분위기의 주도권을 잡은 덱스는 박지민을 끝까지 데리고 가겠다고 선언, 후반 게임에서 피지컬과 브레인을 갖춘 능력자가 필요함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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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에는 반전을 거듭하며 달려온 '피의 게임'이 4회를 남기고, 송년특집으로 몰아보기를 준비했다.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월요일 밤을 '피요일'로 물들였지만, 아직 못 본 시청자들도 마지막 남은 후반전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이에 결승으로 향해가는 동시에 상황이 뒤바뀐 지상층과 지하층의 주요 활약을 되짚고, 최종 우승자를 예상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의 게임' 측은 이번 주 추가 추방자 발표를 앞두고 결방하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지만 후반부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제작 공정을 진행, 더욱 흥미로운 내용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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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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